노틀담 수녀회…좋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육화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루시아 마리아 수녀      

루시아 마리아 Lucia Maria수녀                      ND 7128                    PDF Download

루시아 발라딘 Lucia BALARDIN

브라질, RS, 파소 푼도 거룩한 십자가 관구

출 생:       1962년 12월 16일          RS, 오소리오, 마키네
서 원:       1990년 1월 25일            RS, 파소 푼도
사 망:       2024년 9월 30일            파소 푼도 클리니카스 병원
매 장:       2024년 10월 1일            파소 푼도 산타 크루즈 묘지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날과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마태 25,13)

안젤로 발라딘과 코로나 카타리나 코발스키 발라딘 사이에서 12남매 중 아홉째로 태어난 루시아 발라딘은 농가에서 자라났다. 어린 시절부터 루시아는 가족 안에서 신앙심을 다졌다. 본당 공동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영적 독서에서 영감을 얻곤 했다.

견진성사를 준비하는 동안 교리교사는 성소에 대해 이야기하며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수녀들의 사도직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 순간 루시아는 자신의 삶을 형제자매들을 위해 헌신해야겠다는 소명을 느꼈다. 성소 모임에 참석하기 시작했고, 사제, 수녀 및 다른 영적 지도자들의 도움을 받아 수도회에 입회하기로 결심을 굳혔다. 대화와 성찰, 기도를 통해 루시아는 이 성소가, 특히 복음화를 통해 하느님의 백성을 섬기고자 하는 자신의 소망을 이루는 이상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1988년 2월 12일, 26세의 나이에 파소 푼도에 있는 노틀담 수녀회 수련소에 입회했다.

루시아 마리아 수녀는 교육학과 학교 행정학을 졸업하고 회계 기술사를 취득한 후, 생애 첫 13년을 교육에 헌신하며 노틀담 학교에서 때로는 교사로서, 때로는 분과 조정자로서, 때로는 교장으로서 활동했다. 동시에 본당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수녀는 교리교사로서, 전례팀의 일원으로서 열정과 기쁨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2005년 초, 루시아 마리아 수녀는 여러 노틀담 병원과 학교의 회계 담당자가 되어 인사, 유지보수, 기타 일반 서비스를 조율했다. 수녀는 정확하고 충실하며 대단히 헌신적으로 이러한 직무를 수행했다. 수녀는 자신의 일을 매우 즐겼고 모든 성취에 대해 기뻐했다.

때때로 그룹에 통합되거나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좋은 우정을 쌓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는 기도와 함께 매일 주님께 “예”라고 새롭게 응답하는 데 필요한 힘을 주었다.

루시아 마리아 수녀가 9월 30일 61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녀는 회복 불가능한 암 진단을 받고 즉시 입원했지만, 입원 후 며칠 만에 세상을 떠났다.

좋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느님께서
헌신적인 삶을 살아온 루시아 마리아 수녀를 보상하시고
기쁨과 영생을 주시기를.

More from snd1.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