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마리아 Rose Maria 수녀 ND 3778 PDF Download
이전 메리 페르디난드 Mary Ferdinand 수녀
로레나 로즈 모저 Laurena Rose MOSER
미국, 샤든,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관구
출 생: 1923년 7월 13일 오하이오 디파이언스 카운티
서 원: 1943년 8월 10일 오하이오 톨레도
사 망: 2024년 6월 11일 오하이오 실바니아
모든 것을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께로
로즈 마리아 수녀는 30년간의 교직과 로마 총본원에서의 30년간의 성체조배 수녀, 문서실 비서로서 하느님과 노틀담 수녀회의 사명에 봉사했다. 수녀는 우아하게 나이를 먹었던 100년의 시간과 수도 공동체에서 80년의 투신 기간 내내 가족, 학생, 직원, 수녀들에게 기쁨과 친절을 발산했다.
로레나는 페터와 캐서린(스테펠) 모저의 여덟 자녀 중 막내였다. 아기였을 때 로레나의 건강 상태는 대단히 약했다. 아이의 병으로 걱정에 짓눌린 어머니는 동정 성모님께 아이가 낫던가 빨리 천국으로 떠나게 될 것을 기도했다. 로레나는 무척이나 잘 회복하여 그 어떤 가족들보다 오래 살았으며 100세 생일을 맞이한 유일한 식구가 되었다.
로레나는 6년 먼저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한 언니 아그네스(메리 가르멜 수녀)의 발자취를 따랐다. 1938년, 중등학교 2학년때 아스피랑이 되었다. 1941년에 노틀담 수녀회의 수도복으로 착복하면서 메리 페르디난드 수녀라는 이름을 받았는데 나중에 로즈 마리아 수녀로 변경했다. 수녀는 성모님에 대한 사랑으로 신비로운 장미에 대한 깊은 신심을 키웠으며 다양한 성모님 이미지를 수집하게 되었다.
수녀는 14년 동안 초등학생들을 가르쳤고, 16년간 고등학생들을 가르친 30년 경력의 교육자였다. 전문 분야는 수학이었지만 종교와 독일어도 가르쳤다.
1973년, 수녀는 이태리 로마의 노틀담 수녀회 모원 공동체에 열렬히 합류하여 2003년까지 성체 조배 수녀로서 많은 시간을 기도와 조배에 보냈으며 비서일을 수행했다. 로마에서 지내는 동안, 수녀는 이태리와 독일 등지를 여행할 많은 기회를 가졌는데 좋은 여행 안내인이 되기 위해 다독을 하곤 했다. 2003년에 미국으로 돌아가자마자,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화초를 키우고 같이 퍼즐 맞추기를 하며 컴퓨터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데 큰 즐거움을 느꼈다. 수녀는 가족과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었기에 기억력은 마지막 시기까지 좋은 상태였다. 로즈 마리아 수녀가 있는 곳마다, 무슨 일을 하든, 노틀담 수녀라는 사실에 대한 사랑이 빛났다. 2024년 6월 11일, 메리 로즈 모저 수녀는, 역시 노틀담 수녀인 조카가 자리한 가운데 서서히 마지막 숨을 쉬며 영원한 평화속으로 들어갔다. 이제 수녀가 사랑하는 분의 마음 속에서 영원한 평화의 안식을 누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