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구 본원에서는 5월 9일 토요일 저녁기도로 성모의 밤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전 세계 공동체가 코로나 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국이니만큼 올해는 성모님의 생애를 묵상하면서 조용히 세상의 모든 어려움을 지향에 두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모님의 생애를 돌아볼 수 있는 영상을 보며 묵주기도를 드렸고, 우리의 다짐과 기도를 적은 종이는 한송이의 카라꽃이 되어 성모님 앞에 봉헌되었습니다.
주방에서 봉사하시는 두분 자매님을 특별히 모시고 공동체가 한 마음으로 노래한 Salve Regina를 끝으로 우리의 모든 마음들을 합하여 일생을 하느님 뜻을 곰곰이 생각하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신 성모님을 닮고자 하는 다짐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