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 수녀회…좋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육화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175년 전 두 수녀님들의 응답이 오늘, 우리의 응답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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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주년 경축의 해를 지내며 그동안 인천 관구에서는 수녀회 차원의 다양한 경축 행사들뿐 만 아니라 우리 일상의 작은 순간들 안에서도 기쁨과 감사로 우리의 카리스마와 정신을 더욱 깊이 살아가고자 창조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시도들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수녀회 창립 175주년을 경축하는 10월 1일, 인천 관구 본원에서는 풍요롭고 의미 있는 기도와 미사 전례를 통해 기쁨과 감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75주년을 위해 우리 수녀님들이 작곡한 노래를 함께 불렀으며, 특별히 우리 수녀회 175년의 역사를 아름다운 묵상 글로 그려내신 안칠라 마리아 수녀님의 글과 함께 아침 기도를 바쳤습니다. 또한, 수녀회 초, 코스펠드 십자가, 성경 그리고 회헌의 행렬로 장엄하게 시작된 창립 기념 미사에는 인근에 위치한 공동체 수녀님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미사를 집전하신 인천교구 박종훈 요셉 신부님께서는 축하의 인사와 함께 <좋으신 하느님의 섭리적인 돌보심>이라는 우리의 카리스마가 우리 수녀님들의 다양한 사도적 활동을 통해 더욱 폭넓게 세상에 전해지기를 기원하였습니다. 미사 후 이어진 아침 식사에는 이날 축일 맞으시는 수녀님들과 인천 관구 초창기 수녀님들이 함께 케잌을 자르며 축하식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관구 본원의 성대한 전례에 함께 하지는 못하였지만 다른 지역의 여러 분원 공동체들은 상황에 맞게 창조적인 방식으로 기쁨과 감사의 175주년 창립 기념일을 경축하였습니다. 세상 곳곳에서 한 마음, 한 정신, 한 사명을 가진 노틀담 수녀로서 살아가는 모든 수녀님들에게 사랑의 인사와 기도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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