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SND 순례 그룹은 한국 수녀들이었습니다. 10월 28일, 마리 임마누엘 수녀, 마리 정혜 수녀, 소미 마리아 수녀는 나뮤르와 테글렌에 있는 우리 수녀들 방문을 포함하여 독일 지역 순례를 마친 다음 로마로 날아와 모원과 영원의 도시에서 며칠을 보냈습니다.
마리 소화 수녀는 순례객들을 위해 세부 일정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수녀들이 저녁 식탁에서 그날 방문했던 바실리카와 역사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의 에너지에 자주 감탄하곤 했습니다. 미술에 특별한 관심을 지닌 소미 마리아 수녀는 그때까지 사진과 복사판을 통해서만 감상할 수 있었던 몇 몇 작품들의 원본을 볼 수 있어 기뻐했습니다.
세 수녀들 모두 순례가 영적으로 그들을 풍요롭게 하고 국제 수녀회에 대한 소속감을 심화해 주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그들은 11월 5일 주일, 삼종기도 때 교황 프란치스코의 축복을 끝으로 로마 방문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