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파트너 상점’ 이라는 뜻의 ‘바룽 미트라”’라는 이름이 붙은 협동조합이 부디 라하유 페칼롱간 병원 직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 상점은 저축, 대여 협동조합의 형태로 2007년에 시작되었습니다. 관구는 착수 자금을 제공하여 도움을 주었습니다. 협동조합은 직원들이 자녀들의 필수품과 학비를 충당하는데 보탬이 됩니다. 협동조합 바룽 미트라 덕분에 직원들은 매우 높은 금리를 부담하는 은행 융자를 얻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2018년 9월 15일, 병원 재단은 바룽 미트라 협동조합을 위해 병원 내에 작은 공간을 대여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금전 형태의 대여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한걸음 더 나아가 쌀, 설탕, 기름, 국수, 달걀, 밀가루, 다양한 우유와 음료같은 물품도 제공합니다. 부디 라하유 병원 직원뿐만 아니라 교사들과 수도 공동체 직원들, 수녀님들, 환자 가족들을 동반하는 사람들도 바룽 미트라 고객들입니다. 모두가 이 서비스에 대해 반가워하며 도움이 된다고 느낍니다.
다양한 그룹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봉사할 목적으로 바룽 미트라의 역량을 확장하기 위해 성 요셉 공동체는 차고였던 공간을 보수하여 바룽 미트라 사업장으로 사용하도록 내 주었습니다. 고속도로와 가깝고 부디 라하유 주차장 근처라 입지조건도 아주 전략적이었습니다. 보수를 마친 다음 2021년 11월 15일에 프란시쿠스 아씨시 테구 산토사 신부님이 새 공간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세 명의 직원이 바룽 미트라 협동조합을 담당합니다. 마리아 프란셀린 수녀님, 병원 운영개발의 제플리 만달라 푸트라 박사님과 산타 마리아 페칼롱간 재단의 릴리와티 양입니다. 직원 두 명이 고객을 응대하고 물품을 제공하는 일도 돕습니다.
외부로 시장을 보러가지 않아도 되었기에 직원들과 수녀님들은 바룽 미트라가 코로나 상황 중에 더욱 도움이 됨을 느꼈습니다. 바룽 미트라 직원과 연락하고 필요한 물품의 목록을 보낸 다음 저녁에 협동조합이 문을 닫기 전에 가서 물건을 받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병원, 공동체, 학교 교직원의 비용 지불은 매월 말에 급여를 받을 때 이루어집니다. 현재 느껴지는 어려움은 저가의 상품들을 좋은 품질로 찾는것입니다. 협동조합 바룽 미트라가 계속 발전하여 고객의 필요를 충당하고 보다 더 많은 구제활동을 할 준비를 갖추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