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부르심은 이 세상에서 모든 사람이 아니라 선택받은 사람이 발견하는 진주같습니다. 노틀담 수녀회의 청원자들은 우리를 청원자로 받아주신 메리 앨리스 수녀님과 메리 체타나 수녀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메리 앨리스 수녀님은 매사에 좋으신 하느님을 신뢰하면서 나아가라 격려하는 매우 감동적인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수녀님은 우리에게 항상 기도해야 하며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분께 소중한 존재임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메리 라자니 수녀님의 인도를 통한 3일간의 준비 기간에는 우리가 하느님의 눈에 얼마나 귀한지를 인식하고,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시는 소중한 은사를 더 많이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위한 하느님의 첫 번째 선물은 “생명”이며 선물 속의 선물인 “성소”입니다. 우리는 아브라함, 기드온, 예레미야, 바오로의 부르심에 대해 들었습니다. 모두들 다른 방식과 고유한 목적으로 부름받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가장 작은 자를 택하시며 하느님께서 기드온을 강화시키셨듯 그 작은 자를 강화시키십니다. 우리는 부르심 안에 언제나 약속과 축복이 있음을 믿습니다.
이 3일간 우리는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졌으며 그분께 삶을 헌신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입회날은 2024년 7월 6일이었습니다. 그날, 수도 생활에 한발을 더 내디뎠기에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죠티샤 수녀님과 레누 수녀님이 진행한 기도 예식은 대단히 의미있었습니다. 기도의 주제는 “하느님 사랑으로 감싸여”였습니다. 우리는 기도와, 사랑하는 수녀님들의 온갖 사랑과 배려와 기도가 담긴 지지로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날을 너무나 기억할만한 날로 만들어 준 죠티샤 수녀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노틀담 밭에 심어 주신 하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주님, 당신의 끊임없는 사랑과 지지에 감사합니다. 예수님, 수도 생활에 발을 들인 저희의 여정에 함께 하여 주시어, 돌아서는 일 없이 평생 당신을 위해 살 수 있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청원자 네하 한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