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로마 모원에서 열리는 “젊은 수녀들의 모임”은 2주차에 접어들었고 참석자들은 이미 오랜 친구가 되었습니다. 회의실 좌석 배치는 매주 바뀌며 그룹 활동으로 인해 전원이 움직여야 하므로 유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수녀들은 6개국에서 왔으며 4개 언어를 구사합니다. 하지만 무료 번역 앱을 사용하여 훌륭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모임은 참으로 다양성 안의 일치에 대한 증거입니다.
회의는 3월 20일에 시작되어 4월 10일에 끝을 맺습니다. 첫 주에는 젊은 수녀들이 30분 길이의 파워포인트 발표를 하여 가족을 소개하고 성소 이야기와 사도직 체험을 나누었습니다. 참석자들은 35세에서 45세 사이이며 다른 나라와 문화 출신들이었지만 X와 Y 세대 구성원으로서 많은 공통점을 지닙니다. 그들의 세계는 함께 작업하고 서로에게서 배우면서 엄청나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각 나라 수녀들은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렉시오 디비나와 번갈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도 예식을 준비했습니다. 매일의 활동에는 총행정부 구성원이 준비한 인풋 세션과 관련 주제에 관한 많은 토론, 도전적인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여러 번의 로마 관광 기회와 아씨시 여행도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교황 프란치스코 알현에 참석하여 교황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아주 좋은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2019년, 2020년, 2021년에 계획된 세 번의 젊은 수녀들의 모임중 첫 모임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우리 수녀들은 뛰어나게 창의적인 생각과 많은 에너지와 사명에 대한 열정과 평생에 걸친 학습자가 되려는 갈망과 투신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