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밀나두 바니야쿠에 있는 선교지가 코타르 교구에서 우리 현존을 펼쳐나가려는 최종 식별작업에 이르러, 타밀 나두의 다르마푸리 교구의 새로운 시도에 대한 연구가 2013년 11월에 시작되었습니다. 메리 산디야 수녀와 참사회는 교구 내에 부지를 매입할만한 가능성을 이야기하기 위해 간다르마푸리 주교인 몬시뇰 로렌스 피우스를 만나 보았습니다. 주교는 아주 정중하고 우호적이었습니다. 그는 우선 땅을 보고 결정하도록 수녀들을 안내했습니다. 적절한 땅을 찾아내는데 지칠 줄 모르는 수고를 쏟은 다음, 수녀들은 결국 다르마푸리 포참팔리의 주요 도로에 있는 몇 에이커의 부지를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식별과정에 내려주신 풍성한 하느님의 축복과 계속적인 동반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
2015년 7월 6일은 우리가 타밀나두 다르마푸리 지역의 포참팔리라는 마을에 진출하면서 방갈로르 성모님 방문 관구의 역사에 기념할만한 날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다르마푸리의 주교, 로렌스 피우에게 임시 건물을 축성해줄 것을 청했습니다. 메리 산디야 수녀와 방갈로르 관구 본원과 소마나할리 공동체의 수녀들 몇이 그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그밖에 초대 손님들도 많았는데, 근처 본당 사제들이나 판차얏 회장과 본당 신자들과 이웃들이 이 행사를 빛내 주었습니다. 참으로 상서로운 날이었습니다. 산디야 수녀는 연설에서, 사람들에게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다가갔던 성녀 쥴리와 마리아 알로이시아 수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수녀들 역시 교육과 기타 장래성을 지닌 사도직을 통해 가난한 이들의 삶을 움직이고자 했던 우리 영성의 어머니와 창설자의 비전을 가지고 이 지역에 왔습니다. 주교는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우리의 일에 감사를 표현하며 그의 교구, 다르마푸리 포참팔리 안에서 우리가 이룰 미래의 노력에 대한 축복을 빌어주었습니다. 우리 관구의 수녀들에게는 정말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그리스도와 그분의 좋으심이 모두에게 알려지도록 미지의 장소를 알아보는 일은 하느님께 대한 깊은 신앙입니다. 건축이 이제 막 시작되려 합니다. 우리가 약속된 기회의 땅을 향한 여정을 갈 때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해 주실 것을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