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성모 승천 관구와 성모 방문 관구의 일곱 종예반 수녀들, 지도 수녀인 메리 수지타 수녀님이 전세계 노틀담 가족들께 기쁘고 은총 가득한 2024년 새해 인사 보냅니다. 종예반으로서 가졌던 멋진 체험 중 가장 좋았던 몇 가지에 대해 나누고 싶습니다..
종예반 여정은 방갈로르의 성 베드로 교황청 신학교의 4개월 신학과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선별된 강의는 신앙 강화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 말씀과 축성생활과 사명에로의 부르심에 대한 강한 갈망을 키웠습니다.
신학 과정 이후에는 “주변부로 가라”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 한달간의 “변방” 체험을 했습니다. 세 그룹으로 나뉘어, 한 그룹은 노인들과 버림받은 이들을 위해 봉사했습니다. 또 한 그룹은 신체, 정신 장애아들과 지냈습니다. 세 번째 그룹의 중점은 교도소에서 나와 재활 중인 여성들이었습니다.
12월 8일, 메리 체타나 수녀님과 본원 공동체가 자리하는 가운데, 메리 수지타 수녀님이 준비한 아름답고 의미있는 기도 예식중에 방갈로르에서 우리 종예반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기도 예식 마지막에는 종예반 기간 중에 우리의 특별 동반자가 되어 줄 선택된 ‘지혜의 자매’와 짝을 짓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수업 중에 메리 수지타 수녀님이 회헌의 각 조항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그 풍요로움과 깊이에 경탄했습니다. 메리 크리파 수녀님이 훌륭하게 준비한 수녀회 역사 수업은 우리 수녀회의 풍성한 유산과 가르침에 대한 큰 사랑과 깊은 이해로 가득 채워 주었습니다.
생명을 부여하는 또 다른 체험은 찬미받으소서의 1주간 연구를 위해 마이소르의 샬롬 바반 공동체와 요양소에서 우리 수녀님들과 머물렀던 일입니다. 이 회칙에 관해 공부하고 숙고하면서 어머니 대지를 보살피고 노인 수녀님들과 환자 수녀님들에게 기쁨을 전하는 양질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방갈로르 예수회 영성 센터에서 있을 두 달간의 수도회 간 종예반 프로그램과 그 이후의 이냐시오 30일 피정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를 기도 중에 기억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