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푸라 사도직의 금경축을 맞이하여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 선교지에 내려주신 많은 선물들을 돌아보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비하르 셰이크푸라의 바위투성이 언덕에 자리한 마리아 아스람 학교는 50년 동안 헌신적 수녀들과 사제들의 인도아래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파트나 교구의 비전인 셰이크푸라 선교지는 1944년에 시작되었습니다. 1973년 노틀담 수녀들이 도착하면서 가난한 이들과 소외된 이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가능성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수녀들은 교육, 사회 활동, 보건 분야를 통해 거의 바로 사람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2015년 3월 21일, 윌리암 D수자 대교구장과 19명의 사제들이 함께 집전하는 미사로 금경축의 기쁨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에게 참으로 풍요롭고 계몽적이며 넘치는 체험이었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자와 함께 비신자들도 미사에 참여했습니다. 이 역사적인 날, 제 1 참사인 메리 사이나 수녀의 고무적인 현존 외에도 파트나, 자말푸르, 바르의 많은 수녀들, 주변의 수도자들과 친지들이 기쁨을 배가시켜 주었습니다.
미사 후에는 학생들의 매혹적인 오락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저명한 초대 손님들과 고위 인사들, 힘들게 수고해 준 수녀들과 사제들이 축하를 받고 영예를 얻었습니다. 과연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어주신 모든 것에 대한 사랑과 감사로 가득 찬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