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부터 30일까지 은총 가득한 3일간의 관구 모임에 대한 감사와 기대의 마음으로 오래 기다려온 하루가 밝았습니다.
구속회의 요셉 로얀 신부는 미사 중에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모임의 주제를 소개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관구 모임을 위해 이 주제를 선택한 것에 대해 감동했다고 하며 그 안에 숨겨진 도전과 결과를 직면할 만큼 정말로 잘 숙고해 보았는가를 물었습니다. 나아가 이 주제가 우리에게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낡은 것을 벗어버리고 새것에 깨어있으라고 촉구하는 만큼 우리도 열려있을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 주제를 살아가는 일의 도전에 직면하며 축성 생활을 살아가는 충실함이 있어야 합니다.
산디야 수녀는 모임에 강의를 해 주도록 초대되었습니다. 수녀는 따뜻한 인사로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모였다고 말했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주제는 우리를 깨워 일으킵니다…수녀는 우리의 삶과 사도직 안에서 이 주제를 살아갈 용기와 준비성을 지니라고 우리에게 촉구했습니다.
촉진자엿던 수지타 수녀는 새 포도주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회중을 초대하며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요청하시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느님께 청하며 희망을 가지고 모든 것을 유지하고 그들과 소통해야 합니다.
둘째 날에는 프라사드 신부, SDB가 오늘날의 수도 생활에서 디지털 응용의 중요성(사이버 범죄)에 대해 발표해 주었습니다. 그는 테크놀로지, 소프트웨어, 인터넷 사용에 있어 안전을 기하도록 주의를 환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신기기의 의미 있는 사용, 교회가 미디어의 사용에 어떠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가에 대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말씀을 이야기 했습니다. 더불어 건강하고 나눔에 열려있는 사회를 만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모범적인 삶을 삶으로써 사고방식과 다른 이들을 대함에 있어 전문성을 지녀야 합니다.
또한 교육, 사회/사목, 보건, NAET, 양성/평생 양성, 성소 증진, 노틀담 준회원 프로그램, JPIC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열린 토론과 해설을 위한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향후 2년간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 계획에 중점을 두도록 요청되어 ‘활동 계획 준비를 위한 양식’이 배분되었습니다.
마침 예식
관구팀은 훌륭한 마침 기도 예식을 진행하여 전부 공동체 식구들과 함께 앉도록 초대되었습니다. 산디야 수녀는 마침 기도에서 성수로 전원을 축복해 주었고 부활초에서 점화한 양초를 각 공동체 책임자에게 전달했습니다. 초를 받은 책임자들은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불을 붙여 주었습니다. 관구 모임은 희망과 가능성을 안고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잘 시작해서 잘 마무리되는 모든 것”에 대해 하느님께 찬미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