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 수녀로서 종예반이라는 양성 단계에 와 있는 것은 참으로 엄청난 기쁨과 감사를 느끼게 합니다! 우리는 3개국을 대표하며 활력이 넘치는 국제 그룹의 일부가 되는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바로 12명의 종예반 그룹이지요: 탄자니아/케냐의 성령 대리구 소속의 M. 엠마 신디 가타카/막달린 무실라 음불라 수녀, 인도네시아의 M. 욜렌타/ 막달레나 수녀, 방갈로르 방문 관구의 M. 산지타 제이콥 수녀, 파트나 성모 승천 관구의 M. 딥티 투두/사비나 소렌/미나 아룰라파/리나 마가렛 자파스타나파/로즈 파리야투/레카 셸바 라주/죠세핀 라야파 수녀입니다.
우리는 6월 23일 파트나 관구에서 종예반 지도 수녀인 메리 수지타 수녀님이 진행한 영감어린 기도 예식으로 종신 선서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파트나 관구장인 메리 비나 수녀님은 우리의 소명이 요청하는 것을 충실히 살도록 우리를 초대하며 고무하였습니다. 처음 며칠 간은 각자의 나라들에 관해, 특히 문화와 전통 종교, 각국의 상황에서 오는 축복과 도전에 관해 풍요롭고 흥미로운 나눔을 했습니다. 이어서 서로를 알아가는 더 많은 활동들에 참여했고 그로 인해 며칠 내로 우리 사이에서 벌써 노틀담 수녀로서 유대감과 우정이라는 놀라운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며칠 동안 메리 아말라 수녀님은, 힘을 불어넣고 변화를 만들어 내는 여정이자, 심도 깊은 영적 일기와 감정적 통합을 통해 우리 자신의 내적 자원과 잠재력으로 향하는 내적 여정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우리는 통합, 고독, 깊은 기도를 위한 충분히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광야에서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종예반 기간을 보내는 우리에게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이 귀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성녀 쥴리와 마리아 알로이시아 수녀님과 마리아 익나시아 수녀님의 정신에 따라 노틀담에 부르심 받은 소명을 살아가기 위한 최선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수녀님들의 축복과 계속적인 기도를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