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인들은 독립기념일을 경축합니다. 한달 전 지역 협회, 마을, 소구역 등, 수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원의 행정구역 사람들이 깃발 예식으로 절정에 달했던 다양한 활동으로 8월 17일 독립 기념일 경축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공화국 7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아직도 진행 중인 코빗 19대유행으로 인해 예년과는 매우 다른 상황입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예식과 활동이 궁에서나 기타 공동체와 기관에서나 전형적인 공공 행사 없이 아주 간략하게 이루어 졌습니다.
이 중요한 행사는 노틀담 수녀회도 공유하는 것입니다. 몇 몇 SND 그룹은 공동체 내에서 아주 간단하면서도 즐거운 방식으로 이 날을 축하했는데 어떤 이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행사에 참여하고 어떤 이들은 직원들과 축하를 나누었습니다.
깃발 예식을 주관한 공동체 중 하나는 페칼롱간 구 본원 공동체로서 수녀들이 직원들과 독립 기념일을 경축했습니다. 깃발 예식은 오전 7시 30분에 공동체 분원 책임자인 마리아 로베르틴 수녀를 예식의 리더로 하여 수녀원 앞뜰에서시작되었습니다. 연설에서 수녀는 해방과 서로에 대한 존중의 체험을 갖도록 모든 직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한 가족과 한 나라 국민으로서 우리는 상호 진보를 위해 함께 노력합니다.” 깃발 예식 이후에는 병에 가위 넣기, 볶음밥 만들기 경연 대회, 인도네시아 공화국 독립 투사들을 묘사하는 패션쇼 등의 놀이와 시합으로써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은 네 그룹으로 나뉘었으며 여러 명의 수녀들이 심판이 되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위에 나타난 일련의 활동들은 M. 올리비아 수녀가 SND 인도네시아 웹사이트에 올린 기사에 소개되었습니다.
페칼롱간 공동체 외에도 수녀들은 산타 마리아 타왕망구 피정의 집에서 비슷한 활동을 가졌습니다. 수녀들과 직원들은 자바, 칼리만탄, 베타위, NTT 의상을 포함하여 각자의 지역 의상을 입고 깃발 예식을 열었습니다. 이 의복들은 다양하지만 판카실라와 비네카 툰갈 이카를 바탕으로 여전히 일치를 이루는 인도네시아 문화의 풍성함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예식 후에는 여러 지역, 말하자면 칼리만탄과 NTT 지역의 춤과 예능 프로그램 공연도 있었습니다. 크래커 먹기 시합, 수영장에서의 물풍선 배구가 그 뒤를 이어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8월 17일의 활동은 연못에서 잡은 생선 구이를 곁들인 점심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건강상의 규정을 따라야 했지만 모든 행사가 매끄럽게 진행되었으며모두가 독립의 기쁨을 경험했습니다.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쓰고 서로의 안전을 위해 거리를 두도록 요청되었습니다. 우리의 희망은 인도네시아가 빨리 코빗 19 대유행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토는 이러합니다 – “나는 인도네시아인이며, 나는 자유롭다.”
마리아 파울리나 수녀, S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