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네덜란드의 마리아 카니시 수녀와 독일의 마리아 베나데테 수녀가3주간의 방문을 위해 모원 공동체를 찾았습니다. 모원과 빌라 마리아 레지나에서 오랜 동안 봉사했던 두 수녀는 로마에 돌아와 기뻐하고 있습니다. 마리아 베나데테 수녀는 1961년부터 1978년까지 모원에서, 그 후 2004년까지 빌라 마리아 레지나에서 일했으며, 마리아 카니시 수녀는 먼저 빌라 마리아 레지나에서 1993년부터 2004년까지 봉사한 다음 2014년까지 모원에 머물렀습니다.
로마에서 지내는 동안 수녀들은 지역의 많은 성당을 방문할 생각입니다. 6월 4일 성체성혈 대축일에 두 수녀 모두 축일 미사와 행렬에 참석하였습니다. 매년 교황님이 성 요한 라테란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나면 설지전 성당까지 성체 행렬이 이어지고, 그곳에서 성체로 장엄축복을 합니다. 여러 명의 모원 식구들도 미사와 성체 행렬에서 마리아 카니시 수녀와 마리아 베나데테 수녀와 합류했습니다. 그 외에도 수천 명의 신자들이 자신들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 전세계의 박해 받는 기독교인들과 일치하여 기도하고 노래하며 행렬에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