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사바티노 수녀가 2016년 6월 16일에 모원에 도착했습니다. 마릴린 수녀는샤든 관구로 돌아가기 전 1999년부터 2002년까지 3년간 이곳에서 사도직을 했기에, 모원에는 낯선 존재가 아닙니다. 경축 선물로써 수녀에게는 시칠리에 있는 가족들을 방문하고 모원에서 얼마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태리어에 대한 수녀의 친숙함때문에 수녀가 이곳에 있었을 때는 지역 본당에서 봉사할 수도 있었습니다. 직원들을 관리하기도 했고, 사람들이 모원에 오면 볼 수 있는 ND모양의 관목작업도 수녀의 책임이었습니다. 수녀는 지난 세월의 친구들을 만나는 일을 즐기고 있고 그들도 수녀와의 재회를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