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시노드 참가자의 나눔
사랑하는 수녀님들, 아마존 시노드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노드는 커다란 책임감과 존중과 투신의 분위기 안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존의 현실을 바라보고 마음과 행동으로 아마존 지역의 모든 사람들의 필요와 도전을 받아들이려는 교회의 공동 노력입니다.
시노드의 매일의 일정은 기도 예식으로 시작됩니다. 그 후에는 전체 모임을 가지면서 참가자가 인풋과 고찰을 제시합니다. 모든 주제는 인스트루멘툼 라보리스 Instrumentum Laboris 라는 문헌과 관련되어 토의됩니다. 이 문헌은 웹사이트 http://www.sinodoamazonico.va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며칠간의 활동을 가진 다음에는 언어 그룹별로 이틀간 토론을 했는데 매우 긍정적인 경험이었습니다. 14일 월요일에 새 주간을 시작하면서 전체 모임과 참가자 인풋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언어 그룹 외에는 언제나 함께 자리했습니다. 그의 현존은 사목자의 현존으로서 대단한 가치를 지닙니다. 환대하고 존중하고 경청하며 고무적이고도 예언자적인 접근으로 필요한 점을 이야기 합니다. 참으로 “하느님의 사람”입니다.
시노드 총 관계자 클라우디오 후메스 추기경은 개회사를 마치며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이 시노드는 가난한 당신 백성을 위해 준비하신 식탁과 같고, 우리에게 식탁에서 봉사하도록 요청하고 계십니다.”
또 다른 절정은 13일 주일에 있었던 둘체 수녀의 시성식이었습니다. 이제는 빈자들의 둘체, 성녀 둘체 입니다. 둘체 수녀는 첫 브라질 성인이며 놀라운 점은 아마존 시노드 중에 시성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마존 시노드에 참석한 여성들
몇 몇 여성들은 청취인으로 초대되었는데, 제(마리아 노나타 수녀) 경우가 바로 그렇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전문인으로, 특별 손님으로 초대되기도 했습니다.
청취인은 발표권을 가지는 반면 투표권은 없습니다. 시노드의 좋은 결과를 위해 계속 기도합시다. “한 걸음 한 걸음, 조금씩 가다보면 길이 만들어집니다.”
마리아 노나타 베체라 수녀, S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