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8일 우리는 미국 샤든 그리스도 왕 관구로 돌아가기 위해 항공편으로 향하는 메리 칼린 수녀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 칼린 수녀는 2012년 8월 23일 모원 공동체의 식구가 된 이래 모원의 여러 가지 공동체 소임에 예술적 재능과 조직적인 기술을 발휘했고 공동체에 기쁨을 더해 주었습니다. 수녀는 1971-1979년에 성체 조배 수녀로서 모원 공동체에서 생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안내실과 식당 소임을 위해 모원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수녀의 환대와 부드러운 태도는 모든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었습니다. 모원 공동체에 나누어 준 관대한 공헌과 우리와 함께 했던 사랑의 현존에 대해 감사합니다. 전체 축일과 다른 특별한 행사에 맞추어 식당을 꾸몄던 수녀님의 창의적인 방식이 그리워질 것입니다. 칼린 수녀에게 풍성한 축복이 있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