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90년 – 캄포스 노보스로 향하는 관구간 순례
브라질 노틀담 수녀회 현존의 90년 경축의 일부로써 활동의 일정표는 캄포스 노보스로 관구간 순례를 제안하였습니다. 2013년 5월 19일, 80명이 넘는 파소 푼도의 성 십자가 관구 수녀들과 카노아스의 아파레시다 성모님 관구 수녀들은 우리에게는 역사적인 이 마을로 향했습니다. 1969년 쥴리 비야르의 시성을 위해 교회에서 인준 받은 세 번째 기적이 이 곳에서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아파레시다 성모님 경당에서 드리는 미사가 프로그램의 첫 번째였는데 분원 수녀들인 마리아 살레트 레흐 수녀, 마리아 셀마 수녀, 마리아 안토니아 부에노 수녀가 아주 잘 준비한 미사였으며 지방 라디오 방송에 송신되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우리는성녀 쥴리와 노틀담 수녀회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마리아 알시디아 수녀는 사람들에게 중대한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미사의 마지막에는 기념품인 성녀 쥴리 상본과 메달, “하느님 좋으심의 전달자”라는 작은 책자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같은 날, 한 소녀가 세례를 받고 로사 쥴리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 우리는 완전히 개조되고 증축된 병원으로 갔습니다. 카노아스 관구는 기적의 병실을 아름다운 성녀 쥴리 성당으로 바꾸었습니다. 제대는 환자가 치유된 침대가 있었던 곳입니다. 캄포스 노보스 공동체 수녀들은 무척이나 의미 있는 기도 예식을 준비하여 우리는 작은 방에 모여 기도하고 성가를 불렀습니다. 너무나 감동받고 행복해진 우리는 두 아이들과 함께 있는 아름다운 성녀 쥴리 상을 놓아 두었습니다. 이 성상은 파소 푼도 관구에서 준비한 것입니다. 기도를 마친 다음에는 기적 이야기를 들었는데 몇 몇 수녀들이 세부사항과 증언을 덧붙이기도 하였습니다.
본당 교리 수업에서 마리아 살레트 수녀는 성녀 쥴리의 전구로 치유되었던 환자 오타실리오 리베이로를 기려 같은 이름을 받은 그의 4대손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환자 자신은 가톨릭 신앙을 가지고 이미 세상을 떠난 뒤 입니다.
메리 크리스틴 수녀, 메리 스리쟈 수녀, 마리아 알시디아 수녀가 2012년 캄포스 노보스를 방문했을 때 병원의 행정가는 이 곳에서 하느님이 당신의 사랑과 현존을 사람들 가운데서 드러내고 계신다는 말을 했습니다. 억압과 착취에서 벗어난 한 여인은 약 60년을 병원에서 살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여인이 병원에 머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녀 쥴리의 카리스마와 노틀담 수녀회의 사명 사이의 연관성 같은 것입니다.
그 날 마리아 알시디아 수녀, 르네테 마리아 코코 수녀, 마리아 로리 스테판 수녀의 말은 수녀회의 일치, 희망, 성소의 증가, 순례지가 된 성녀 쥴리 성당의 변모에 대한 표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