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6일, 뮬하우젠 수녀원의 마지막 수녀 9명이 뮬하우젠 립프라우엔슐레의 대대적 고별식에 특별히 초대되었습니다.
이날은 1천 명이 넘는 학생이 참석하고 전체 학교 공동체와 함께한 실외 기도 예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수녀원 수녀들은 자기 소개를 하고 그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마리아 베르나데 수녀는 학교장을 역임한 후 우간다 선교지에서 20년 이상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나누어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수녀들의 살아있는 증거는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한 졸업생은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하는 언론인으로서 두 개의 기사에 담아 모교에서의 수녀들의 투신에 대해 존경을 표했습니다. 그는 이 전 동료와 함께 재미나게 이날 하루의 사회를 보았습니다.
오후에는 이웃, 졸업생들, 교사들도 학교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살루스와 다른 공동체에서도 많은 수녀들이 왔습니다. 92세인 마리아 코르다 얀센 라데마커 수녀는 2차 세계대전 중에 보냈던 자신의 학창시절과 종전 몇 달 후 학교의 재개교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1시간 반 동안의 프로그램 이후 두 명의 이전 교사들은 우리 수녀회 역사에서 뮬하우젠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생생히 전달해 주었습니다. 학교는 그 정체성과 뿌리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학교 공동체는 134년 전에 수녀들이 놓은 기초에 대해 감사히 여깁니다. 이날의 행사 전날, 학생들은 20개의 워크숍안에서 학교의 그리스도적 뿌리에 대해 탐색해 보았습니다.
올 여름에는 6개의 새 교실에서 5학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이 학교 생활에서 하느님의 좋으심을 체험하기를 빕니다.
기사와 사진: 요세파 마리아 베르그만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