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5일, 파트나 성모 승천 관구의 저, 메리 프리마 수녀는 주님께 영구적 서원을 발했습니다. 세바스찬 칼루푸라 파트나 대교구장님이 집전한 서원 미사는 오전 6시에 시작 되었습니다. 메리 테씨 관구장 수녀님은 메리 크리스틴 총장 수녀님을 대신하여 제 서원을 받아 주었습니다.
성당의 다채로운 꽃꽂이, 춤과 노래, 멋진 게시판, 제 모국어로 부른 노래는 코비드19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고유한 잔치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저는 코비드봉쇄로 인해 자리하지 못한 부모님, 형제, 자매, 친지들을 큰 사랑과 감사로써 기억했습니다.
서원식 끝에 각 수녀님들은 코비드 거리두기를 지키며 전통적인 포옹 대신 맞잡은 손으로 덕담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메리 크리스틴 수녀님과 메리 테씨 수녀님, 지원기부터의 양성 지도 수녀님들, 다양한 공동체의 모든 수녀님들께 가슴 깊이 감사 드립니다. 종신서원 준비반 지도 수녀님인 메리 수지타 수녀님은 제 안에 사랑과 기쁨, 온전한 투신으로 예수님을 섬기려는 불을 놓아 주었습니다. 종신서원 준비 시기에 저를 공동체로 맞이하여 보살펴 준 성모 방문 관구의 메리 체트나 수녀님과 모든 수녀님들에게도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완전한 모범이요 영감이신 성모님께서 저를 그분의 마음 가까이 품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