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우스 공동체 수녀들은 옆집 이웃과 함께 포겔장거리에 사는 사람들과 뒷집 이웃을 위해 동네 잔치를 마련했습니다. 초대장을 직접 배달해서 우리 소개를 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엠마우스 공동체 수녀들은 두 종류의 빵을 굽고 치즈 페이스트리, 드레싱, 오이 감자 샐러드와 두 가지 후식을 만들었습니다. 옆집 이웃은 고기를 굽고 음료를 준비했지요.
전부 28명이 모이면서 서로 섞이고 음료를 즐겼습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 옆집 바깥으로 난 테라스에서 머물기도 했습니다.
후식은 엠마우스 공동체에서 제공되었습니다. 마리아 알무트 수녀는 노틀담 수녀회의 역사와 어떻게 해서 엠마우스 공동체가 생겨났는지를 들려주었습니다. 수녀가 이야기를 마치자 이웃들은 전부 박수를 보냈습니다. 몇 명은 우리 공동체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와 경당에서 공동 기도를 할 때의 노랫소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도 말해 주었습니다. 모두가 이 잔치를 즐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