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카노아스 관구의 데이지 마리아 나이보 수녀는 이태리 로마 안젤리꿈에서 2년 반의 영성과 신학 과정을 마쳤습니다.
2014년 8월 14일, 수녀는 공동체의 작별 축복을 받았으며 모원 수녀들은 쾌활하고 활기를 주던 수녀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데이지 수녀는 국제 공동체의 일부가 될 수 있었던 것과, 교회의 중심에 살면서 신앙의 해 개회식, 프란치스코 교황의 취임 미사, 교황 요한 23세와 요한 바오로 2세의 시성식 같은 교회의 여러 역사적 행사에 참석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했습니다. 영어 습득을 도와주었던 마리아 요세파 수녀와, 영어로 들었던 안젤리꿈의 수업으로 데이지 수녀는 영어 구사에 보다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로마의 마지막 시기에는, 8월 15일에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 순례를 온 브라질 수녀들을 위해 로마에서는 가이드가, 독일에서는 통역이 되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