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저녁, 여러 명의 모원 수녀들이 교황 프란치스코의 콩고와 남수단 사도 방문에 하느님의 축복을 구하기 위한 기도예식을 위하여 다른 수녀들과 사제들, 수사들, 평신도와 한데 모였습니다. 기도예식은 산 바르톨로메오(로마의 성 바르톨로메오 성당)에서 열렸습니다. 이 기도 예식는 남수단 연대의 후원을 받았으며 UISG(국제 수녀회 총장 연합)와 USG(수도회 총장 연합)와의 공동 노력이었습니다. 이는 2008년에 수단 주교 회의의 요청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10년인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남수단 연합은 475명의 초등 학교 교사들과 190명의 간호사와 산파, 1000 여명의 농부들과 1500명이 넘는 사목 대리인을 교육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총 260개의 수도회(노틀담 수녀회 포함), 개인적 기부자, 국제 기구들이 기금, 인력, 전문성으로 이 프로젝트를 지지합니다.
기도예식은 영어, 불어, 각각 남수단과 콩고의 공식어로 된 노래와 기도가 포함된 것이었습니다. 이 기도 예식 중에 거룩한 구세주회 수녀인 재클린 므와크사우 코나 수녀가 콩고에 대한 고찰을, 남수단 쥬바 대교구 소속 죠셉 롱 신부가 개인적인 고찰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롱 신부는 남수단 사람들의 여정을 약속의 땅을 찾아가는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에 비유했습니다. 기도회의 참석자들은 참석한 모든 수단 수도자들의 가족이 수단인들에게 가해진 폭력과 전쟁과 가난의 피해자라는 신부의 말을 듣고 몹시 숙연해졌습니다. 두 나라 모두 교황의 방문을 희망의 표징으로 보고 두 나라를 방문하는 그의 현존이 계속해서 열매를 맺고 지도자들과 사람들에게 쇄신된 평화와 번영을 불러 일으키도록 기도했습니다. 콩고와 수단의 형제 자매들이 바치는 이 기도에 동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