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 수녀회…좋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육화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관상 체험이 평화와 일치를 가져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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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9일 토요일, 복된 오후, 한국 평화의 모후 관구 수녀들과 함께 렉시오 디비나를 위해 모인 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기서원자들, 성소육성팀(나탈리아 수녀, 엘프리다 수녀), 살라티가의 청원자들과 함께한 클라리사 수녀, 라셈 고아원 소녀들과 함께한 이멜다 수녀, 그리고 인도네시아 착한 의견의 성모 관구에서 관심 있는 젊은 여성들이었습니다. 줌 모임에는 한국의 베라 수녀와 클라렛 수녀, 그리고 베트남의 절메인 수녀와 필리페 수녀가 참석했습니다.

루카 복음 15장 1-3절과 11-32절의 묵상은 모두 함께 기도하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마음을 열고, 서로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를 기쁘게 경청하는 가운데 우리를 하나로 모아 주었습니다.

한 수녀는 자비로우신 아버지의 비유를 통해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수녀는 루카 복음서에 묘사된 것처럼 하느님께서 항상 당신의 자녀들을 사랑으로 받아들이신다는 것을 묵상했습니다. 그에게 있어 진정한 자비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특히 수녀로서 일상생활에서 타인을 향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드러나야 하는 것입니다.

이전 묵상에 비추어, 또 다른 수녀는 “아들이 아직 멀리 있을 때,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라는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수녀는 하느님께서 항상 무한한 사랑으로 당신의 백성을 맞이하신다는 것을 깊이 묵상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하느님과 멀어진다고 느끼지만,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기도 전에 항상 함께 계십니다.

비록 한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렉시오 디비나에서 함께 보낸 시간은 우리 모두에게 의미하는 바가 컸습니다. 또한 자매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노틀담 수녀들로서의 우리의 부르심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함께함이 우리의 영적 여정의 매 순간을 더욱 힘차게 이끌어 주고 격려해 주기를 바랍니다.

마리아 베로니카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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