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우리 삶에서 중요한 사건을 되돌아보고 특별했던 시간을 되짚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온갖 도전들에도 불구하고 코빗 19 전염병은 인간으로 하여금 삶에 감사할 수 있도록 멈추어서 관상적인 시선을 갖도록 이끌어 왔습니다.
1월 24일, 아파레시다 성모 관구는 2021년 경축인 수녀들의 삶의 여정을 바라보기 위해 잠깐 멈춰 섰습니다. 관구에서 또 다른 페루 출신 수녀의 첫서원의 기쁨을 누리는 특권적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수도 서원 65주년인 철경축자는 마리아 알로이시아 슈톡만 수녀, 마리아 나탈리아 무라로 수녀이며, 60주년의 다이아몬드 경축자는 마리아 프리실라 보르톨로토 수녀, 50주년 금경축자는 라리 마리아 카우어 수녀, 25주년의 은경축자 도라 마리아 누네스 수녀와 엘레인 마리아 자뎅 드 파올로 수녀입니다.
페루 트루히요 출신의 글로리아 엘리사벳 마리아 수녀는 2년간의 수련기를 마친 다음 첫 서원을 통해 노틀담 수녀회 안에서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함으로써 수도 여정의 중대한 발걸음을 내 디뎠습니다.
이 두 가지 중요한 행사 – 경축과 서원 – 의 전례는 카노아스 관구 본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시리뉴 푸를라네토 신부가 집전해 주었습니다. 파소 푼도, 거룩한 십자가 관구에서 온 수녀들 – 관구장인 마리아 디르세 슬라비에로 수녀, 수련자 지도 수녀 마리아 이네스 웨버 수녀, 1, 2년차 수련자들과 마리아 안토니아 노궤이라 수녀 – 도 축하를 위해 우리와 함께 했습니다.
경축자들, 서원을 발한 수련자, 경축에 자리한 모든 이들에게 이 날은 좋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굳건히 만들기 위해 다시 떠올려보는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