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청원자들은 2025년 7월 6일 파트나 관구 본원 성당에서 있었던 은총 가득한 청원소 입회일의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를 받아들여 주시고 수도 생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허락해 준 관구장 메리 앨리스 수녀님과 메리 체타나 수녀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이 시작이 하느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하고 우리 수녀회의 카리스마를 더욱 충만하게 살아가는 한 걸음임을 알고 있습니다.
청원기 시작을 준비하며 3일간의 피정을 가졌습니다. 기도로 이끌어 준 메리 비자야 수녀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부드러운 현존을 느끼고 그분의 부르심에 더욱 귀 기울이는 동안 그분을 향한 사랑이 더욱 깊어지도록 도움이 되어 주었습니다. 피정은 우리의 영적 지도사제인 제롬 신부님이 집전한 고해성사와 미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녁 6시 30분, 기도 예식을 위해 성당 입구에 모였습니다. 기도 주제는 “예수님을 따르도록 부름받아”였습니다. 촛불을 밝히고 행렬을 지어 성당으로 들어갔는데 한 걸음 한 걸음이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우리의 열망을 상징했습니다. 메리 조티티아 수녀님과 크레센시아 수녀님이 기도 예식을 이끌었습니다.
메리 앨리스 수녀님은 일상생활 속에서 예수님을 더욱 가까이 따르라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수녀님의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영혼을 일깨우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는 메리 앨리스 수녀님에게서 청원자 메달을 받았을 때였습니다. 그 순간, 우리는 마리아처럼 하느님께 “예”라고 응답하고 감사와 기쁨, 희망의 노래인 마니피캇을 불렀습니다.
관구 본원과 공동체 수녀님들이 함께해 주어 더욱 특별한 축하가 되었습니다. 수녀님들의 축복과 기도는 우리가 더 큰 영적 가족의 일원임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유기서원자 수녀님들은 아름다운 소망의 노래를 불러주었고, 우리는 즐거운 친교 만찬을 즐겼습니다.
청원기를 시작하며, 우리는 희망으로 미래를 바라봅니다. 예수님의 길에서 용기와 기쁨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