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7명의 용감한 노틀담 수녀들이 아크리에 첫 발을 내디뎠다. 하느님의 좋으심과 섭리적인 돌보심에 매료된 여성들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아, 그분의 사명을 계속하고자 자신들의 전 생을 투신한 이들이다. 선교사 정신 아래, 예수의 모범을 다르는 열망을 가진 이들은, 미지의 세계에 선교사로 떠나갔다.
40년이 지난 2011년 8월 13일, 크루제이 도 술의 주민들은 공식적으로 마리아 이넷 델라 센타 (Maria Inete Della Senta) 수녀에게 경의를 표하였다. 이넷 수녀는 첫 선교사 수녀들 중 한명이었으며 2004년 세상을 떠났다. 이곳에서의 노틀담 수녀회의 현존에 깊은 감사 또한 표하였다. 노틀담 수녀회는 의료, 교육, 아크리 전 주의 복음화를 위해 주요한 봉사를 해왔다.
후루아(Juruá)에 산부인과 병원과 어린이 병원을 설립하였는데, 이 병원들은 “위대한 선교사” 마리아 이넷 수녀를 기념하기 위함이었다. 수녀들과 마리아 이넷 수녀들의 많은 친지들이 함께 한 이 자리는 수녀에 대한 감사와 사랑, 이 위대한 업적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넷 수녀의 위대함은 생명을 주는 행위에 중점을 둔 봉사로서의 사랑에 있었다.
크루제이로 도 술의 주민들이 마리아 이넷 수녀의 헌신에 대해 공식적으로 경의를 표한 것에 노틀담 수녀회는 깊이 감사하였다. 이러한 감사에는 지난 40년간 모든 에너지와 생명, 투신, 위대한 사도직에의 능력을 보여준 수많은 수녀들에 대한 감사도 함께 들어 있다.
이 아름다운 태양의 햇살은 가장 위대한 빛에로 향한다:예수 그리스도, 세상의 빛, 모든 복음화의 마지막 지평. 그분이야말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우리의 역사를 풍요롭게 해주시는 분이다.
수많은 우리 형제 자매들 안에 심어진 희망의 씨앗에 감사한다. 분명 수많은 마음 안에서 하느님의 좋으심이 빛을 발할 것이다.
선교사이며 순례자이었던 마리아 이넷 수녀가 자신의 사랑했고 봉사했던 이들을 계속 보호하고 건강하게 지켜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