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마리 Julie Marie 수녀 ND 4636 PDF Download
(이전 메리 모린 Mary Maurene 수녀)
쥴리 테레사 길모어 Julie Theresa GILMORE
미국,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관구
출 생: 1934년 10월 2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서 원: 1955년 8월 1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2022년 5월 17일 오하이오 샤든 건강관리센터
매 장: 2022년 5월 26일 오하이오 샤든 부활묘지
쥴리 테레사는 윌리암과 메리 엘렌(더디) 길모어에게서 태어난 다섯 자녀 중 네 째였다. 쥴리와 형제들은 마요 카운티에서 온 이주민인 부모에게서 교육의 중요성과 부지런한 노동의 가치를 배웠다. 강한 가톨릭 신앙과 아일랜드 문화는 빼놓을 수 없는 삶의 일부였다. 쥴리는 클리블랜드에서 성 토마스 아퀴나스 학교를 졸업한 다음 노틀담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 자신의 출신 초등학교 바로 맞은편이었다. 어린 나이였을 때 수도 생활을 고려했지만 고등학교 시절에는 그 생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쥴리는 성 알렉시스 간호 학교에 들어갔다. 그러나 졸업반 피정 중에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내게 무엇을 원하시는가에 대해 아주 명확하게 하셨고, 나는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라고 기록했다. 쥴리는 1952년 9월 8일,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했으며 착복하면서 메리 모린 수녀라는 이름을 받았다.
쥴리 마리 수녀는 클리블랜드의 성 요한 대학에서 교육학 학사학위를, 인디아나의 사우스 벤드에 있는 노틀담 대학교에서 교육 행정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8년간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하도록 파견되었으며 그 후에는 초등학교 교장으로 임명되었다. 수녀에게는 교실을 떠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수녀의 개인적 전문적 자질로 인해 탁월한 행정가가 되었다. 학생, 교사, 학부모에 대한 존중으로 협력, 교육 과정에 대한 참여를 육성하게 되었다. 수녀는 각 아동의 학업 진전에 대해 큰 가치를 두며 각자의 필요를 충당하는데 주의를 기울였다.
1980년부터 1991년까지, 쥴리 마리 수녀는 수녀들의 권고로, 지역 책임자로 봉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깊은 기도에 대한 정신은 굳은 신앙에 뿌리박혀 밝고 장난스러운 유머 감각와 균형을 이루었다. 수녀는 그 성품과 연민과 이해력으로 큰 존경을 받았다. 수녀는 이 사도직을 보다 깊은 차원에서 수녀들과 관계하는 기회로 여겼으며 각 수녀들의 선과 성장하고자 하는 자신의 갈망을 숙고하면서 풍요롭게 되었다.
쥴리 마리 수녀가 2001년에 정식 교육 환경을 떠나게 되었을 때는 개인 교사로 자원 봉사를 했고 이후 17년간은 클리블랜드의 메트로 가톨릭 학교의 사무 보조로 봉사했다.
수녀는 2018년에 관구 본원으로 옮겨와 공동체 활동과 사랑하는 가족들의 방문을 즐겼다. 회화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타고난 재능을 발견하면서 사랑으로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 냈다. 수녀는 이렇게 기록했다. “하느님께서는 내게 너무나 좋으셨다. 인내를 시험할 수 있는 상황, 도전받는 상황에 나를 두시고는 내 삶 안에서 지지와 성장에 필요한 동력을 준 사람들을 마련해 놓으셨다. 엄청난 축복이다.” 수녀는 신체적 도전과 악화되는 건강을 긍정적 자세와 그 전설적인 유머 감각으로 대했다. 좋으시고 사랑하시는 하느님께서 이제 쥴리 마리 수녀를 영원토록 당신 손바닥으로 감싸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