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버나뎃 Marie Bernadette 수녀 ND 6287 PDF Download
버나뎃 부 세라오 Bernadette Bu SERAO
미국,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관구
출 생: 1956년 5월 6일 파푸아 뉴기니, 엥가 주
서 원: 1977년 4월 26일 파푸아 뉴기니, 쿰디
사 망: 2020년 7월 11일 파푸아 뉴기니, 반즈 근교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 마태 25,34
버나뎃 부는 파푸아 뉴기니 엥가 주 양겔 마을의 착 푸마코스에서 시메온과 베로니카 세라오의 네 자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버나뎃은 6학년까지 착 푸마코스의 성 토마스 학교에 다녔고 쿰디의 노틀담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1974년 11월에 졸업했다.
언제나 수녀가 되고 싶었던 버나뎃은 노틀담 수녀회 수련소에 입소하여 1975년에 착복했다. 하겐 산의 삼위일체 사범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하여 웨스턴과 이스턴 하이랜드의 여러 초등 학교에서 훌륭한 교사로서 27년간 사도직을 수행했다.
우리 국제 수녀회에 대한 수녀의 충실성과 큰 사랑은 수녀회 행사에 대한 참여를 보면 명확히 드러난다. 마리 버나뎃 수녀는 1983년 미국에서 열렸던 국제 사도직 회의에 참석하여 파푸아 뉴기니 보고서를 발표했다. 양성 과정을 위해 로마로 여행했고, PNG 대표 위원으로 선출되어 1992년 총회에 참석했다. 1997년에는 브라질 영성 심포지움에 참여했으며 2009년에는 톨레도 관구 총회를 위해 그곳 수녀들과 함께했다.
반즈의 마리아 퀸 직업 센터의 부대표로서 7년간 임한 뒤 2008년부터 14년까지는 하겐 교구에서 나은 세상 운동에 연계했다. 나은 세상 운동의 활성가로서 수녀는 다양한 교구를 돌며 지도자들을 교육했다.
수녀는 수도 성소를 식별하는 젊은 여성들에 대한 사랑과 존중으로 지원자와 유기서원자 지도 수녀가 되었다. 2017년에는 PNG를 비롯하여 필리핀, 중국, 베트남, 한국, 인도네시아 출신의 젊은 여성들을 위해 필리핀 바타안의 SND 양성팀에 합류해 달라는 초대를 적극 받아들였다.
건강을 이유로 2020년 2월에 필리핀에서 귀국한 수녀는 지난 수 개월 간 PNG의 청원자들과 서원 수녀들의 사랑어린 보살핌을 받았다. 수녀는 이 고통과 아픔의 시간 중에도 기쁨으로 수도 성소에 충실했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느님의 고대하는 팔에 자신을 내어 주라는 사랑의 부르심을 받았다. 버나뎃 수녀는 마지막 순간에 수녀들과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병원에서 집으로 향하던 중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수녀가 하느님 사랑의 품안에서 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