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아딜라 수녀 (Sister Maria Adila) ND 5415 PDF Download
아딜라 이믹 (Adila Imig)
브라질, RS, 파소 푼도 성 십자가 관구
출 생 : 1941년 9월 9일 RS, 타페라
서 원 : 1962년 2월 13일 RS, 파소 푼도
사 망 : 2016년 1월 25일 RS, 빈센테 데 파울로 병원
매 장 : 2016년 1월 26일 RS, 파소 푼도 카사 산타 크루즈 수녀원 묘지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필리피 4장13절
아딜라 이믹은 리카르도 이믹과 이달리나 엥겔만 이믹의 열 자녀 중 막내였다. 아버지의 사망 원인도 수녀의 사인과 같은 심장 마비였다.
아딜라는 1969년 2월 20일에 청원자로서 수녀회에 입회하였다. 수련기 2년 차부터 1975년경까지는 여러 학교, 병원, 신학교에서 요리사로 일했다. 1971년에는 보충 교직 분야에서 공부를 시작했으며 그 때부터 학업을 멈추지 않았다. 수녀는 실용 예술, 가정관리학 학위를 취득했고 교수법도 전공했다. 또한 파소 푼도에 있는 대교구 신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복음을 전하려는 열정은 교사로서의 사도직에서, 특히 교리교육을 마련하거나 교구와 본당 차원에서 사목적인 일에서 다른 이들에게 헌신하는 수녀의 기나긴 역사 안에서 분명히 드러났다.
수녀는 언제나 복음화와 교리영역에서, 교정 사목에서, 신학 교육을 조율하는 일에서, 또 지역의 가난한 이들을 돕는 일을 하며 22년간 크루제이로 도 술 교구에서 봉사했다. 수녀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먼저 살폈고 언제든지 봉사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선포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아딜라 수녀는 자신의 교리교육과 복음화를 위해 유용한 대중 매체, 즉 교구 라디오 채널을 사용했다. 성 바오로가 티모테오에게 권고한 바를 행한 것이다.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십시오. 끈기를 다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하십시오.” (2티모 4장 2절) 수녀는 사람들을 사랑했고 사람들도 수녀를 사랑했다.
1월 25일, 하느님께서는 수녀를 위해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마리아 아딜라 수녀는 척추 수술에 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전에 생명의 주님께서 오셔서 수녀를 영원한 고향으로 데려 가셨다. 분명 수녀는 복음에 씌어있는 구절을 의식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 (마태 25장 13절)
평화의 안식을 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