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라우렌시아 수녀 (Sister Maria Laurensia) ND 4818 ⇒ PDF Download
헬레나 우타미 (Helena Utami)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착한 의견의 어머니 관구
출 생 : 1925년 9월 5일 인도네시아 푸르발링가
서 원 : 1957년 10월 21일 인도네시아 페칼롱간
사 망 : 2015년 7월 18일 인도네시아 페칼롱간
장 례 : 2015년 7월 19일 안도네시아 페칼롱간
“하느님께서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루카 1:37)
헬레나 우타미 혹은 키엠 키옥은 티에 퀴 셍과 탄 엥니 니오의 여섯 번째 아이였다. 그들은 다섯 명의 아들과 세 명의 딸을 두었다. 헬레나는 푸르발링가의 개신교 집안에서 자라났다.
헬레나는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때문에 세례 성사를 통하여 가톨릭 신자가 되었는데, 1953년 12월 23일에 푸르발랑가에서 세례를 받고 1955년 10월 14일에 푸르워케르토에서 견진 성사를 받았다.
헬레나가 교육을 받던 시기에는 재봉과 자수에 시간을 들이곤 했다. 후에 사람들은 그녀가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재능 있는 재봉사라고 밝혔다. 수녀가 되고자 하는 소망은, 1954년 12월 25일 청원자로서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하면서 이루어졌다. 그리고 1955년 10월 29일, 페칼롱간에서 착복을 하고 마리아 라우렌시아 라는 이름을 받았다.
마리아 라우렌시아 수녀는 헌신적이고 부지런하고 인내하며 절제된 사람이었다. 하느님의 사랑이 삶에서든 사도직에서든 언제나 자신을 인도해준다는 것을 느끼고 체험했다. 수녀는 1957년 10월 21일에 하느님의 좋으심으로 첫 서원을 하고 관구 재봉실의 재봉사 책임을 맡게 되었다.
1962년 7월 16일, 수녀는 로마에서 종신선서를 발했다. 종신선서 이후에는 재봉실에서 공동체 수녀들의 옷을 담당함으로써 재능을 개발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수녀는 또한 요리를 하고 간식을 만드는 데 뛰어난 솜씨를 지니고 있었으며,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몹시 좋아했기에 공동체 수녀들이 자신의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즐겁게 바라보곤 했고, 간식 만드는 것을 돕고 요리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자신에게 맡겨진 학교 등록금을 관리할 때는 늘 주의를 기울였다.
마리아 라우렌시아 수녀의 은퇴기는 노인 수녀들이 사는 위스마 하나에서 이루어졌고 수녀는 기도 사도직의 구성원이 되었다. 수녀의 독립성은 모두에게 영감이 되어 주었다. 신체적 통증으로 고통을 겪거나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하느님께서 수녀에게 좋으신 분이었고 자신에게 무엇이 유익한지를 아신다는 것을 믿는다고 할 뿐이었다. 마리아 라우렌시아 수녀가 사랑했던 예수님 외에도 수녀는 마리아와 성 요셉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있었다.
7월 초, 수녀의 건강이 쇠퇴하였으며 2015년 7월 6일에 부디 라하유 병원에 입원하였다. 수녀는 자신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고 하느님께서 그 친절함에 대해 그들을 축복하시리라고 말하곤 했다. 7월 18일 새벽 4시 50분, 좋으신 주님께서 마리아 라우렌시아 수녀를 당신께서 계신 곳, 수녀의 영원한 고향으로 데려가셨다
사랑하는 마리아 라우렌시아 수녀님,
수녀님을 사랑하시고 수녀님이 사랑했던 하느님께서
수녀님을 당신께로 불러가셨습니다.
영원한 고향에서 행복하십시오!
수녀님은 여전히 우리의 마음 속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