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도 로사리오 수녀(Sister Maria do Rosário) ND 4459 PDF Download
빅토리아 브란디나 로사(Victória Brandina Rosa)
브라질 – RS, 카노아스 아파레시다 성모님 관구
출 생: 1929년 8월 6일 RS 쥴리오 데 카스틸료스, 이보라
서 원: 1952년 1월 30일 RS 파소 푼도
사 망: 2016년 8월 24일 RS 카노아스, 울브라 대학 병원
장 례: 2016년 8월 25일 RS카노아스 부활묘지
“주님께서는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당신을 진실하게 부르는 모든 이에게 가까이 계시다.” 시편 145:18)
빅토리아 브란디나 로사였던 마리아 도 로사리오 수녀는 87세를 일기로 주님의 부름을 받았다. 빅토리아는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인 1929년 8월 6일에 태어났다. 부모님인 안젤로 로사와 로사 안젤라 페리골로는 열 명의 자녀를 두었다. 빅토리아는 다섯 명의 형제와 네 명의 자매 중 세 째였다. 이보라 언덕에서 땅을 일구며 생활했던 로사 가(家)에서는 교구 사제가 된 아틸리오와 두 명의 노틀담 수녀들인 마리아 리디아 수녀, 마리아 도 로사리오 수녀, 이렇게 세 명의 성직자, 수도자가 탄생했다. 로사 가는 깊은 그리스도교 신앙으로 살아가며 하느님 나라의 봉사를 위해 세 명의 자녀들을 관대히 봉헌했다.
마리아 도 로사리오 수녀는 파소 푼도의 메니노 제수스 학교에 입학했다. 수도 생활의 초기에는 가사 일에 헌신했다. 1957년에서 1977년 사이에는 사무실과 병원 약국에서, 그 후에는 학교 경리로 일했다. 학문적인 양성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당신을 진실하게 부르는 모든 이에게 가까이 계시다”라는 말을 신뢰하며 병원에서의 일과 경리 일을 매우 유능하고 정확하게 해 냈다. 2000년 초기부터는 건강 상태가 약해지면서 보다 수월한 일을 맡게 되었다.
화초를 기르는 일은 수녀의 취미가 되었으며 수녀는 그 화초들로 수녀원과 성당을 꾸미곤 했다.
마리아 도 로사리오 수녀는 말이 없었지만 강한 성품을 지니고 있었다. 수녀는 쉽게 만족하지 않았으며 정확했다. 예리한 비판력을 가진 정신으로 인해 자기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지극히 까다로웠다. 그러면서도 사교적이었고 사도직에서 대면하는 골치아픈 상황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알고 있었으며 적절할 때는 사람들과 장난도 주고 받을 줄도 알았다.
수녀는 자신의 수도 축성을 살아가는데 열정적이었다. 기도 생활을 돌보았고 성모님에 대한 특별한 신심을 가지고 있었다. 성체봉사자로서 노인들과 병자들에게 영적 위안과 우정을 가져다 주곤 했다.
2010년 10월, 마리아 도 로사리오 수녀는 건강 관리를 위해 레칸도 아파레시다로 옮겨와서 여생을 살았다. 수녀는 작은 소임들을 하고, 기도하고, 자신의 현존으로 봉사하며 행복해했다. 마지막 몇 년간은 부분적 치매가 수녀의 기억을 앗아가는 바람에, 수녀들과 요양사들, 기술자들, 간호사들의 특별한 보살핌을 받아야했다.
64년의 수도 생활을 이끄는 동안, 마리아 도 로사리오 수녀는 성소에 대한 특별한 감사와 교회에 대한 사랑으로 양육되어 노틀담 카리스마를 내면화했다. 수도 생활을 성실히 살아갔던 수녀의 본보기는 수녀가 우리에게 남겨준 유산이다.
우리는 노틀담 사명에 바쳤던 마리아 도 로사리오 수녀의 삶에 대해 감사한다. 좋으신 하느님께서 수녀를 보상해 주시며 영원한 안식으로 맞아주시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