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마리아 Alice Maria수녀 ND 4440 PDF Download
(이전 마리아 제피라 Maria Zefira 수녀)
앨리스 마리아 에커트 Alice Maria ECKERT
브라질, RS, 파소 푼도 거룩한 십자가 관구
출 생: 1928년 4월 15일 RS, 셀바흐
서 원: 1950년 2월 9일 RS, 파소 푼도
사 망: 2024년 9월20일 RS, 나오메 토퀘
매 장: 2024 년 9 월 20일 파소 푼도, 거룩한 십자가 묘지
앨리스 마리아는 농부였던 조앙 알로이시오 에케르트와 마리아 카타리나 에케르트 사이에서 12명의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장녀인 앨리스 마리아는 집안일을 돕고 동생들을 돌보며 성장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신앙생활을 이어갔다.
앨리스 마리아는 고향인 셀바흐에서 노틀담 수녀를 만나 18세에 수도 생활에 입회하기로 결심한다. 수련을 받으면서 마리아 제피라 수녀라는 이름을 받았지만, 나중에 세례명으로 돌아갔다.
수녀는 거룩한 십자가 관구의 여러 학교와 기관에서 사도직을 수행했다. 야채와 샐러드, 꽃을 심고, 물을 주고, 수확하는 일은 수녀가 항상 매우 즐거워하는 일이었다. 수녀는 수녀들을 위해 풍성한 식사를 준비하는 데 깊이 헌신했으며, “잘 먹어야 필요할 때 가르치고 훈육할 힘이 생긴다”고 말하곤 했다. 여가 시간에는 코바늘 뜨개질을 했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 기꺼이 기술을 가르쳐주었다.
앨리스 마리아 수녀는 예수님의 성심과 성체, 성모님께 헌신했다. 수녀는 신실함, 온화함, 관대함, 헌신, 모든 것에 대한 보살핌으로 알려져 있었다. 공동체 모임이나 휴식의 시간에는 항상 간식이나 다른 것을 준비해 모두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앨리스 마리아 수녀는 안면암에 걸렸을 때 큰 고통을 겪었지만 묵묵히 인내하며 고통을 견뎌냈다. 병으로 인해 얼굴이 변한 수녀는 동료 수녀들과 평신도들과 함께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처음에는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점차 수녀의 상태는 악화되어 의사들이 완화 치료만 제공할 수 있을 정도로 악화되었다. 병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앨리스 마리아 수녀는 모든 공동체 행사에 참여하기를 고집했다. 인내심을 갖고 신중하게 모든 일에 관심을 기울이며 모두를 위해 기도했다.
9월 20일, 앨리스 마리아 수녀는 평생을 사랑하고 섬기며 선포했던 선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평화롭게 삶을 내어드렸다. 이제 영원한 행복으로 보상을 받기를.
평화의 안식을 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