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패트리샤 Mary Patricia 수녀 ND 4087 PDF Download
에텔 엘리사벳 스나이더Ethel Elizabeth SNYDER
미국,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관구
출 생: 1925년 2월 9일 오하이오 톨레도
서 원: 1945년 8월13일 오하이오 톨레도
사 망: 2021년 10월 1일 오하이오 실바니아
장 례: 2021년 10월 6일 오하이오 와잇하우스
활동과 자세, 희망과 도움의 역동적인 시간을 살았던 풍성한 삶은 메리 패트리샤 스나이더의 96년간의 삶과 76년간의 서원 생활을 묘사해 준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감독관, 고등학교 교장이면서 상담사, 대학 학장, 자원 봉사자등 수녀의 많은 사도직은 하느님의 부르심과 시대의 필요를 따르며 항상 앞을 내다보는 사람임을 보여주었다. 오하이오 실바니아의 로사리 케어 센터에서 10월 1일에 사망할 때까지 수녀의 삶은 하느님께서 – 온전히, 무조건적으로, 열정적으로 – 사랑하시듯 사랑의 여정이었다.
에텔 엘리사벳은 루카스와 카트린(말로리) 스나이더의 아홉 자녀 중 여덟째였다. 에텔은 성 야고보 학교와 노틀담 아카데미에 다닌 후 1943년에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하여 메리 패트리샤라는 수도명을 받게 되었다.
수녀는 노틀담 수녀회의 교육적 유산을 사랑했으며 가르치고 지도하는데 온 마음과 영혼을 쏟아붓던 보기드문 교육자였다. 수녀는 고등 학교 사도직을 수행하기 전, 톨레도 교구의 여러 학교에서 교사이자 행정관이었다. 1971년부터 82년까지 노틀담 아카데미의 교장으로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높은 이상을 심어주면서 그들을 신앙을 갖춘 통합된 사람들로 만들어 갔다. 학생들과 교사들의 관심을 늘 염두에 둔 강한 지도자로서 수녀는 다수의 직원들과 점점 늘어나는 학생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활동들을 소개하는가 하면 춤이나 소풍같은 놀이의 날도 도입했다. 노틀담 아카데미에서 재직하던 때는 지도 부서를 만들고 500명의 학생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수녀의 커다란 기쁨 중에는 고등 학교 학생들과의 해외 여행, 성경 공부 그룹 주관, 연례 범종교 헌혈 행사 조직이 있었다. 좋은 책을 읽고 다른 이들과 그에 대해 나누는 일은 하루의 절정이었다. 노틀담 공동체에서는 홍보를 담당하여 지역 신문을 위한 기사를 쓰고 연보를 작성하며 수 년간 소식지를 간행했다.
수녀는 자신의 다정함, 기꺼이 경청하는 마음, 다른 이들을 위한 현존으로써 하느님과 타인에게 자신을 내어주었다. “하느님께서는 아주 여러 가지 방식으로 내 삶을 움직여 오셨으며 생생히 현존하신다. 나를 위한 하느님의 계획을 아는 것, 그리고 하느님 사랑의 방향으로 향하기 위해 그 계획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회들에 스스로를 열어두는 것이 내가 추구해 온 바다.” 2021년 10월 1일, 메리 패트리샤 수녀는 완전히 변화되어, 자신을 신랑께 맡겼으며 이제는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살고 있다. 평화의 안식을 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