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테레즈 Mary Thérèse 수녀 ND 4917 PDF Download
로즈 아일린 글리슨 Rose Eileen Gleeson
코스펠드 (케터링), 여왕이신 마리아 관구
출 생: 1930년 9월 27일 영국 노팅엄
서 원: 1954년 8월 8일 영국 허드스든
사 망: 2020년 5월 14일 영국 노섬튼, 나자렛 하우스
매 장: 추후공고 영국 케터링
“용기를 내어라! … 예수님께서 너를 부르신다.” (마르 10,49)
로즈 아일린 글리슨과 형제 죠는 다섯 자녀의 맏이로 태어났다. 노팅엄에서 성장한 쌍둥이는 지역의 비 가톨릭 학교에 다녔다. 11살이 되던 해 아일린은 가톨릭 학교에 들어가 평화의 성 요셉 수녀들의 가르침을 받았다. 그리고 14세에 학교를 떠나 옷 공장에 취직하면서 그곳에서 전문 재봉사가 되었다.
아직 집에 머물때 로즈 아일린은 기도와 독서를 위해 모임을 갖던 가톨릭 여성 연합회, 더 그레일에 가입했다가 수도 생활을 통해 하느님께로 가는 자신의 길을 보기 시작했다. 가톨릭 신문을 읽던 중 젊은 여성들을 성모 수녀회의 삶으로 초대하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 아일린에게는 이 수녀회의 이름이 몹시 인상적이었다.
수녀회에 대해 더 알아본 아일린은 1951년 10월 7일에 허드스든에 있는 수녀원으로 입회했다. 이듬 해 여름, 수도복과 메리 테레즈 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2년 후에는 마리아 라파엘리타 어머니의 손에 첫서원을 발했다. 종신선서 준비기에는 허드스든과 케임브리지 분원에서 일을 도우며 대학 입학 자격을 위한 국가 고시를 준비했다. 메리 아니타 수녀와 메리 버나뎃 수녀와 함께 발한 종신 선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리버풀에서 교사 양성을 시작했다.
수녀는 34년간 허드스든과 케터링 본당학교에서 교편 생활을 했다. 다른 두 학교에서 교감을 역임했고 많은 사랑을 받는 교사였다. 케터링에서는 저학년 걸 스카웃인 “브라우니”의 스카웃 지도자가 되었으며 메리 버나뎃 수녀와 함께 각각 “갈색 올빼미와 황갈색 올빼미”가 되었다. 수녀는 본당 성가대와 성체 봉사자 그룹에 속해 있었다. 수녀가 몹시 소중히 여기던 사도직은 아이들에게 성사를 준비시키는 일이었다. 교직에서 물러난 수녀는 어쎈트 무브먼트 활동을 통해 성인들의 영성 생활에 도움을 주었다.
영국 수녀들의 수가 줄어들면서 작은 수녀원을 물색해야 했을 때 테레즈 수녀는 노섬튼의 요양원에 있던 메리 아니타 수녀와 합류할 때가 왔다고 보았다. 그곳에서 지내던 5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수녀는 그곳에서 꽤나 특별한 인물이었다. 지역 병원에서 진료받은 적이 한 두번 뿐이었기에 하느님께서 수녀를 데려가셨을 때는 우리 모두에게 굉장한 충격이었다.
하느님께서 당신과, 수녀가 헌신했던 수녀회에 대한 참된 충실성을 받아들이시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