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콜린 수녀 (Sister Mary Colleen) ND 4417 PDF Download
모린 딜런 (Maureen Dillon)
미국, 켄터키 커빙턴, 티없으신 성모 성심 관구
출 생 1931년 8월 26일 켄터키 커빙턴
서 원 1952년 8월 16일 켄터키 커빙턴
사 망 2015년 11월 28일 켄터키 커빙턴
매 장 2015년 12월 3일 켄터키 커빙턴
모린 딜런은 1931년 8월 26일에 토마스와 메리 딜런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여섯 자녀 중 세 째였다. 모린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형제 자매들과 많은 기쁨을 나누던 평화롭고 행복한 것으로 묘사했다.
노틀담 아카데미에 다니는 동안 성모님께 대한 수녀들의 신심에서 영감을 받게 되었다. 메리 임마쿨라 수녀는 모린이 가장 좋아하는 교사였는데 친절한 언행으로 감동을 주곤 했다. 모린은 18세가 되었을 때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하였고 1952년 8월 16일에 첫 서원을 하였다. 부모는 그 결정에 놀라지 않았고 이 충실한 공동체의 일원이 됨을 지지해 주었다.
메리 콜린 수녀는 오하이오 신시내티의 여러 초등학교에서 5학년부터 8학년을 가르치며 사도직을 시작했다. 그런 다음에는 커빙턴 노틀담 아카데미에서 교사로 일했다. 토마스 모어 대학에서 학위 과정을 마친 뒤에는 포담 대학교와 코넬 대학교에 다녔고 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1년부터 2011년까지는 토마스 모어 대학의 교수로 지냈다. 수녀의 열정은 가르치는 일에 있었다. 수녀는 학생들에게 매우 높은 기준을 세우는 것으로 유명했다. 토마스 모어 대학에서 은퇴한 후에는 흔히 개인 교습을 하거나 원고를 수정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수녀는 세인트 죠셉 하이츠에서 분원 책임자로서, 나중에는 기도 사도직의 일원으로서 사도직을 계속해 나갔다.
콜린 수녀는 조언을 해 주고 주변에 있는 이들을 돌보는 데는 언제나 시간이 있었다. 건강이 악화되었을 때 조차도 전화나 기도를 통해 다른 이들을 위해 일할 방법을 찾아냈다. 사람들은 수녀가 조용히 머물며 기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수녀는 친구들과 가족들을 더 이상 방문할 수 없더라도 마음으로 친밀히 남아 있었다. 수녀는 형제, 자매들과 많은 조카들과 가까웠다. 이들도 수녀를 성실히 방문하곤 했다. 수녀가 사랑의 아버지의 품에 들던 날도 많은 가족들이 곁에 있었다. 메리 콜린 수녀는 2015년 11월 28일,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우리가 조용히 머물 때 수녀가 우리 모두와 마음으로 함께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