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진 프란시스 수녀 ND 4667 PDF Download
버지니아 메리 클리브스 Virginia Mary Cleves
미국, 켄터키 커빙턴, 티없으신 성모 성심 관구
출 생 1934년 8월 10일 켄터키 커빙턴
서 원 1955년 8월 22일 켄터키 커빙턴
사 망 2018년 3월 17일 켄터키 커빙턴
매 장 2018년 3월 22일 켄터키 커빙턴
메리 진 프란시스 수녀는 1934년 8월 10일, 켄터키 커빙턴에서 태어났다. 부모인 에드가와 레지나 클리브스는 여섯 명의 아들과 딸 둘, 이렇게 여덟 자녀를 키웠다. 버지니아는 여섯 째 아이였다. 안정적인 대가족 속에서 버지니아는 행복하고 근심 없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형제들과 버지니아의 가까운 관계는 삶의 중요한 바탕이었다.
버지니아는 늘 간호사가 되고 싶었다. 우선 자신의 삶을 하느님께 바친 다음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으리라 여겼다. 버지니아의 삶에는 안내자, 즉 하느님을 대변하는 듯한 사람들이 자주 있다고 생각되었다. 노틀담 수녀인 언니 버지니아 앤 클리브스 수녀는 버지니아가 수도 생활을 선택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버지니아는 19세가 되던 해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하여 1955년 8월 22일에 선서를 발했다.
진 프란시스 수녀는 성 프란시스 중앙 간호학교에 다녔고 1961년에 정식 간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그런 다음에는 켄터키 커빙턴의 루르드 홀 케어 센터와 성 챨스 케어 센터, 켄터키 모헤드의 성 클레어 건강 관리 센터에서 일했다. 수녀는 민간 항공 초계 부대의 소위이기도 했다.
1977년 5월, 메리 진 프란시스 수녀는 선교지에서 일하고자 했던 오랜 갈망을 이루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갔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페칼롱간 병원에서 전교 간호사로 5년간 사도직에 임했다. 그 후 자신이 집이라고 부르던 모헤드의 성 클레어 건강 관리 센터에서 이스턴 켄터키 사람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돌아왔다. 수녀는 1963년 성 클레어가 개원했을 때의 초창기 수녀들 중 한 명이었으며 그곳에서 45년간 봉사하면서 수많은 삶에 감동을 주었다. 모든 사람이 지니 수녀를 아는 것 같았다.
공동체에 대한 수녀의 투신은 모헤드 로완 카운티 상공 회의소가 수여하는 오라 L. 클라인 상을 받았던 2012년에 인정을 받았다. 2016년 상원의원 할 로저스가 모헤드 지역의 보건분야에 대한 수녀의 헌신에 대해 수여한 변화를 일으키는 인물상을 받으면서 또 다시 인정을 받았다. 수녀의 사랑과 관대함은 계속되었다.
수녀는 2016년 12월, 루르드 홀 케어 센터로 은퇴했다. 그때에도 지난 사도직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로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활기를 주었다. 자신이 섬기는 이들에 대한 수녀의 열정과 진정한 사랑은 무척이나 그리워질 것이다.
50년 이상의 연민에 찬 간호직무에 종사한 뒤 진 프란시스 수녀는 가족들과 수녀들에게 둘러싸여 하느님께서 계신 본향으로 갔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영원한 빛을 수녀에게 비추시기를 빈다. 평안히 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