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앤 패트릭 Mary Ann Patrick 수녀 ND 5233 PDF Download
메리 루이즈 마혼 Mary Louise MAHON
미국, 오하이오 샤든 그리스도 왕 관구
출 생: 1935년 1월 21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서 원: 1958년 8월 1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2018년 11월 2일 오하이오 샤든, 건강관리 센터
장 례: 2018년 11월 7일 오하이오 샤든 본원
매 장: 2018년 11월 8일 샤든 부활묘지
메리 루이즈는 에드워드와 플로렌스(웨버) 마혼에게서 태어난 여섯 자녀 중 세째였다. 메리 루이즈는 강한 신앙과 지속적인 가족 유대가 양육되었던 가정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형제들과 즐겼던 많은 모험을 평생 기억하고 소중히 여겼다. 클리블랜드의 성 마이클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노틀담 수녀들을 알게 되었다. 그곳에서 보낸 첫해에 수도자가 되라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인식하고 응답하고자 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메리 루이즈가 졸업 후 2년간 일을 하기를 바랐다. 지역 전화국에서 장거리 교환수로 2년간 일한 다음 1955년 9월 8일에 수련소에 입소하여 착복하면서 메리 앤 패트릭 수녀라는 이름을 받았다.
수녀의 첫 사도직은 클리블랜드의 쥴리 비야르 학교에서 2년간의 보조 교사였고 1959년까지 같은 학교의 새 린드허스트 캠퍼스에서 일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수녀의 사도직은 62년간 지속되었다. 메리 앤 패트릭 수녀는 공동체에서 다른 이들을 돌보았던 크고 작은 수많은 방식으로 알려지고 사랑받았다. 음식봉사, 간호사 보조, 안내실, 사서, 요양사, 동반자 역할을 했고 지난 14년간은 샤든 건강관리 센터의 사목팀 일원으로 일했다.
안셀로(路)나 샤든의 큰 본원이건 버지니아 미들버그 노틀담 아카데미, 사우스 유클리드 레지나 고등학교 등의 학교 환경이건 새로운 소임마다 조용하고 눈에 띄지 않게 봉사할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키가 컸던 탓에 수녀는 연민에 찬 마음을 특히 고통받는 이들이나 쉽게 상처받는 이들에게 내 주었던 “온화한 거인”으로 알려졌다. 호스피스 일과 사목팀 일원으로서의 메리 앤 패트릭 수녀는 조용한 현존이었다. 어린아이같은 믿음과 신뢰는 천사들에 대한 큰 신심에 뿌리내려 있었다. 만나는 모든 이들에 대한 환대의 수락 안에서 낯선 이들에게 잊지말고 환대를 보여라,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천사들을 손님으로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진리를 발견하곤 했다.
수녀는 9월 중순에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수녀 삶의 여정에 있어 새로운 장(章)의 시작이었다. 고통 속에서도 수녀의 진정하고 따뜻한 미소와 평화로운 자세는 행복과 환영의 분위기를 계속해서 뿜었다. 메리 앤 패트릭 수녀는 온유하고 단순한 정신과 평생의 봉사로써 우리의 좋으시고 은혜로우신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던 기도하는 여인이었다. 수녀는 생전에 그랬던 것처럼 조용하고 평화롭고 온화하게 사랑이신 하느님이 계신 본향으로 갔다. 이제 수녀 마음속의 갈망이 이루어졌다. 평화의 안식을 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