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샬리타 Mary Charlita 수녀 ND 3776 PDF Download
메리 메릴 슬라우Mary Merrill SLOUGH
미국, 오하이오 샤든, 그리스도 왕 관구
출 생: 1923년 7월 26일 펜실베니아 비버
서 원: 1944년 8월 17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2017년 1월 14일 오하이오 샤든 건강관리 센터
장 례: 2017년 1월 19일 오하이오 샤든 본원
매 장: 2017년 1월 19일 오하이오 샤든 부활묘지
“당신은 나의 하느님, 나의 구세주. 온종일 당신께 희망을 두나이다.”
메리는 로버트와 밀드레드 (킴벨) 슬라우 사이에서 태어난 다섯 명의 자녀 중 둘째였다. 여러 가지 신문의 관리인이었던 아버지의 직업 때문에 메리의 유년기는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메사추세츠의 다양한 고장에서 지냈다. 메리는 평생 적응력과 배움에 대한 사랑이라는 특징을 지녔다. 아이였을때도 갖가지 흥미를 가지고 언제나 모든 것에 대해 어떻게와 왜라는 질문을 하고 탐색했다.
메리는 8학년과 9학년에 클리블랜드의 노틀담 아카데미에 다녔고 펜실베니아 해리스버그 가톨릭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석달 후인 1941년 9월 8일, 우리 수녀회에 입회하면서 노틀담 정신과 마음에 다시 연계하게 되었다. 그리고 착복을 하면서 메리 샬리타 수녀라는 이름을 받았다.
수녀는 클리블랜드 성 요한 대학에서 교육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고 위스콘신 밀워키의 마케테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자주 학생교사를 지도하는 연구수업 교사로서 20년 동안 중급반에서 가르쳤다. 이후 15년간을 교장과 분원책임자로 지내면서는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를 지도하고 도전을 주려는 결단력있고 굽히지 않는 정신을 발휘했다.
1979년에는 종교교육 부장으로서의 사도직을 맡았다. 수녀는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의 성 가롤로 보로메오 신학교에서 종교 연구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자신만의 깊은 기도 생활과 성경에서 교육 주제를 끌어냈다. 아이들에게 성사를 준비시키든, 학부모를 만나든, 교리 교사들을 가르치든, 수녀는 하느님 은총의 통로요 그분 사랑의 힘에 대한 증거자였다. 성인 예비자교리 담당자가 되었을때는 부활절에 교회에 받아들여지는 이들을 동반하는 것이 큰 기쁨이었다. 본당 사도직에서 은퇴하고 나서는 수녀가 근처 본당에서 교리를 배우는 이들과 예비자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메리 샬리타 수녀는 일생 동안 어린 아이의 마음을 지녔다. 단순함, 지식에 대한 추구, 독서열은 절대로 식을 줄을 몰랐다. 늘 더 많이 배울 것이 있었는데, 특히 연구와 배움에 대한 의욕은 예수 그리스도를 그 중심에 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수녀는 기도와 활동의 여인이었고 예수님과 자신 사이의 사랑을 키우는 일에 열정적이었다. 건강이 쇠퇴하던 최근 몇 년간은 도전의 시기였다. 힘이 넘치던 수녀의 정신은 신체적 한계에 의해 제한을 받게 되었다. 지혜와 은총이 커져갔고 하느님의 좋으심과 섭리적 돌보심에 한결 더 의지하게 되었다. 이제 메리 샬리타 수녀가 사랑하는 분의 품 안에서 쉴 수 있기를 – 그리하여 수녀의 소망이 완성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