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마크 수녀 (SISTER MARY MARC) ND 5701 ⇒ PDF Download
아네트 마사 버가드 (Annette Martha BURGARD)
미국, 오하이오 톨레도 원죄 없으신 성모님 관구
출 생 : 1941년 10월 4일 미시건 먼로
서 원 : 1961년 8월 16일 오하이오 톨레도
사 망 : 2013년 8월 21일 오하이오 마우미
장 례 : 2013년 8월 24일 오하이오 톨레도
매 장 : 2013년 8월 24일 오하이오 톨레도 부활 묘지
“고통은 우리 자신과 타인의 성장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것은 메리 마크 수녀의 모토였으며 수녀는 43년간 이 모토의 현실을 살다가 갔다.
아네트는 미시건 에리의 농장에서 10명의 자녀가 있는 적극적이고 따뜻하며 관대한 가정에서 자라났다. 성 요셉 초등학교에 다녔고 1955년에 노틀담 지원자 학교에 들어왔으며 노틀담 아카데미에 다녔다. 1959년 졸업 후 아네트는 노틀담 수녀회 수련소에 입소하여 친언니 노마(메리 로쓰 수녀)와 캐틀린(메리 데일 수녀)와 합류하였다. 아네트는 메리 마크라는 이름을 받았고 동생인 크리스틴(메리 켄트 수녀)이 나중에 그들을 따라 들어와 노틀담에서 가족 4인방을 이루게 된다.
메리 마크 수녀는 오하이오 신시내티의 자비에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고 시카고 미드웨스트 몬테소리 교사 양성 센터에서 학업을 계속하였는데 그 곳에서 몬테소리 지도자 자격을 얻었다. 수녀는 어린 아이들이 자신들의 뛰어난 잠재력을 알고 실현하고 사용하도록 돕는 능력으로 잘 알려진 능숙한 교사였을 뿐만 아니라 많은 동료 교사들도 마찬가지로 메리 마크 수녀를 사랑 받는 조언자로 여겼다.
1980년 메리 마크 수녀는 다발성 경화증 진단을 받았다. 병마와 싸우던 초기에 수녀는 쿠사(가톨릭 병자 연합으로써 만성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이들의 사도직)라고 하는 그룹에 대해 알게 되어 다년간을 이메일과 전화, 글을 통해 풍요로운 우정을 형성해 갔다. 마크 수녀는 고통 중에서 자신의 은사가 용기를 주는 일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수녀에게는 공동체 생활이 중요했다. 사람들을 모아 교편 생활을 하던 시기나 지난 삶의 체험을 나누었다. 수녀의 현존은 따뜻함과 온유함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의 미소와 웃음은 전염성을 지녀 다른 사람까지 웃게 만들었다.
2010년 2월, 메리 마크 수녀의 건강 상태는 도움을 필요로 하여 로사리 케어 센터로 옮겨가야 했다. 육체적으로는 쇠약해 갔지만 수녀는 “작은 일을 넓은 방식으로 하는” 방법을 찾아냄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는 자신의 은사를 계속해 나갔다. 2013년 8월 21일, 신성한 치유자께서 메리 마크 수녀가 다시 전처럼 자유로이 뛰고 당당하고 똑바로 서 있을 수 있는 당신 나라로 수녀를 불러 가셨다. 부디 수녀가 치유자 하느님 안에서 끝없는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