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로제리아 Mary Roseria 수녀 ND 4583 PDF Download
캐롤 노린 헬름캠프 Carole Norene HELMKAMP
미국,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관구
출 생: 1934년 2월 5일 오하이오 델포스
서 원: 1954년 8월 17일 오하이오 톨레도
사 망: 2025년 5월 12일 오하이오 실바니아
메리 로제리아 수녀는 1934년 2월 5일 오하이오주 델포스에서 캐롤 노린 헬름캠프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그리고 2025년 5월 12일 실바니아에 있는 노스웨스트 오하이오 에베이드 호스피스 센터에서 선종했다. 91년간의 수녀의 삶과 71년간의 수도 서원을 아우르는 이 기간들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충실한 딸을 위해 세우신 계획을 보여준다.
랄프 헬름캠프와 루트가디스(샤프) 헬름캠프의 둘째 딸인 캐롤은 1952년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하기 전까지 세인트 존 에반젤리스트 학교에 다녔다. 1952년 착복할 때는 묵주에 대한 사랑으로 로제리아라는 이름을 택하게 되었다. 교육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메리 로제리아 수녀는 톨레도 교구 내 여러 마을에서 40년간 초등 교육자로 활동했다.
수녀는 오하이오주 프리몬트에서 가르치던 마지막 몇 년 동안 이주 농장 노동자 캠프를 방문했는데, 이는 수녀에게 향후 20년 동안 히스패닉계 주민들을 위한 사도직에 헌신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자신이 봉사하는 사람들의 문화에 깊이 몰입하고 싶었기에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멕시칸 아메리칸 문화 센터에서 자격증도 취득했다. 수녀는 1994년부터 2003년까지 본당에서, 2003년부터 2015년까지는 엔 카미노에서 오하이오주 프리몬트 지역의 히스패닉계 주민들을 위해 일했다. 시급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케어 앤 쉐어에서 음식, 옷, 아기 용품을 나눠주고 제2의 언어로써 영어를 가르치며 바쁘게 지냈다.
2015년, 노틀담 센터가 화이트하우스에 문을 열었을 때, 메리 로제리아 수녀는 그곳을 자신의 터전으로 삼을 첫 번째 수녀 중 한 명이었다. 프리몬트에서 그토록 생명을 부여하는 사도직을 떠나기가 어려웠던 수녀는 다시 영어 교사로 일하며 한국에서 온 한 청년을 가르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웠다. 생애 마지막 10년 동안, 수녀의 끊임없는 관심과 봉사는 점차 기도의 삶으로 변모했다.
로제리아 수녀는 평생 동안 다른 사람의 문제를 나누고 그들의 두려움을 덜어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였다. 수녀의 도움은 단순한 구체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데 그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걸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품 안에서 수녀가 평화를 누리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