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Marilyn 수녀 ND 5556 PDF Download
마릴린 조이스 쉴러 Marilyn Joyce SCHILLER
미국,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관구
출 생: 1942년 10월 24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서 원: 1963년 1월 3일 오하이오 샤든
사 망: 2023년 4월 18일 오하이오 샤든, 건강 관리 센터
장 례: 2023년 4월 25일 노틀담 수녀회 센터
매 장: 2023년 4월 25일 샤든, 부활 묘지
로렌스와 루이스(터크) 쉴러의 무남독녀였던 마릴린은 부모의 풍성한 애정의 중심이었다. 가정에서는 사랑이 넘쳐 해가 갈수록 커져만 갔다. 여러번의 이사 끝에 가족은 클리블랜드 동쪽에 자리를 잡고 성 마가렛 메리 본당 식구가 되었다. 이곳에서 마릴린은 교사였던 노틀담 수녀들을 알게 되었다. 3년 후 레지나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급우들과 수녀들과 학교를 사랑하고 인정하는 법을 배웠다. 졸업 직전에 부모님으로 부터 입회 허락을 얻었다. 마릴린은 1960년 7월 2일에 청원자가 되었으며 착복하면서 메리 로렌수녀라는 이름을 받았다.
마릴린 수녀는 클리블랜드의 성 요한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오하이오 유니버시티 하이츠의 존 캐럴 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수녀는 28년간 교육자로서 사도직에 임했다. 중학교 교사든, 종교 교육 회장이나 담당자이든, 수녀는 가톨릭 교육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있었다. 수녀의 진정한 수용력은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 안에 있는 탁월성에 대한 잠재력을 끌어냈다.
1993년, 수녀는 학업을 계속하여 존 캐럴 대학교에서 상담과 인간 봉사에서 석사학위를 얻었다. 자격증과 학위 필수 요건을 마친 다음에는 16년간 클리블랜드 지역의 여러 센터와 병원에서 상담사나 치료사, 혹은 사회복지사로 일했다. 언제나 전문적이며 교양있고 친절했던 수녀는 그 미소와 전문성으로 모든 이를 친절과 연민으로 보듬었다.
수년간 마릴린 수녀는 결단력과 낙천주의로써, 자신에게 한계를 가져다 주는 파킨슨씨 병의 영향에 맞닥뜨렸다. 수녀는 사도직을 계속하고 수녀들과 친구들과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진료를 받았다. 2011년에 샤든으로 이전한 뒤에는 건강 관리 센터의 수녀들에게 수녀의 현존과 사랑의 마음을 나누어 주었다. 지난 해의 암 진단은 고통과 엄청난 도전을 가져다 주었지만 마릴린 수녀는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이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법을 절대로 잊지 않았다. 기도는 수도 서원 60년간 하느님께 온전히 자신을 봉헌하는 방법이 되었다. 수녀는 동료 수녀들의 지지에 의존했다. 그들의 강인함과 충실한 우정은, 특히 수녀의 서원 그룹의 지지는 수녀를 지탱해 주었다.
우리는 수녀의 삶, 그리고 그 사랑과 충실성의 증거에 대해 감사 드린다. 마릴린 수녀가 좋으시고 사랑에 넘친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안식을 얻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