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 메리 Darlene Mary 수녀 ND 5743 PDF Download
이전 메리 로살린 Mary Rosalyn 수녀
다알린 시베넥 Darlene SIEBENECK
미국,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관구
출 생: 1945년 8월 17일 오하이오, 오타와
서 원: 1965년 8월 21일 오하이오, 톨레도
사 망: 2021년 1월 31일 오하이오, 톨레도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마르 10,14-15)
힘이 넘치고 열정적이고 기쁨에 차 있고 늘 미소지었던 다알린 메리 수녀는 특히 자신이 가르쳤던 아이들과, 멘토가 되어 주었던 교사들에게 하느님을 알리고 하느님이 사랑받으시도록 애썼다. 수녀는 각각의 아이들이 인간적, 영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이끄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리차드와 루실(마아그) 시베넥에게서 태어난 다알린은 유대가 강하고 깊은 가톨릭 가정의 다섯 딸과 두 아들들 중 둘 째였다. 다알린은 어머니에게서 파이 굽는 솜씨와 “한 번에 한 걸음씩” 삶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 다알린은 핀들레이에 있는 성 미카엘 학교와 톨레도의 노틀담 아카데미에 다녔다. 1963년에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하여 미레 로살린 수녀라는 이름을 받았다가 나중에 다알린 메리로 변경하였다.
수녀는 메리 맨스 대학(톨레도)과 볼링그린 주립 대학에 다니며 유아 교육을 전공했다. 수녀는 몬테소리 자격증을 취득하고 유아 교육 분야의 신진 발상과 테크놀로지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평생 학습자였다.
수녀의 교육 경력은 1966년에 시작되었는데 유치원에서의 23년, 준비 기간, 1학년과 2학년에서의 13년이 그 안에 포함되어 있었다. 2002년에 플로리다 잭슨빌로 옮겨온 수녀는 가디언 가톨릭 학교의 초기 학습 담당자로 일했다. 수녀의 리더십으로 가디언 가톨릭 초기 학습 프로그램은 성공적인 학습 결과를 장려함에 있어 모범이 되었다. 지역, 주, 전국적으로 수녀가 받은 많은 수상 경력은 그 투신과 효과를 보여준다. 수녀는 도심 지역의 사회 정의 사명을 수행하면서 매우 가난한 지역에서 큰 성취를 이루는 조기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다. NAEYC 플로리다 지부 회장이기도 했다.
2020년 가을에는 건강 문제로 인해 오하이오로 돌아가야 했다. 세 번째로 암이 재발하면서 이번에는 고칠 수 없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도 다를 거라고 희망하며 기도하면서도 수녀는 이 진단을 받아들였고 플로리다를 떠나 오하이오로 돌아갈 때가 되었음을 알았다. 수녀를 잘 아는 이들은 수녀의 아픔이 깊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다알린 메리 수녀는 다른 이들이 이를 눈치채기를 바라지 않았다. 1월 28일, 병원에 입원한 수녀는 그 날 저녁에 노스웨스트 오하이오 호스피스로 옮겨졌다.
1월 31일, 다알린 메리 수녀는 작은 아이들을 그토록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사랑의 품안에 자기 자신을 내어드렸다. 수녀를 앞서간 꼬마들과 함께 그 품 안에서 평화를 안식을 누리기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