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모후 관구는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 진달래제라는 이름으로 관구본원에서 바자회를 열고 있습니다. “가서 너희도 그렇게 하여라” 주제로 2013년 5월 5일 열린 제28회 진달래제는 좋은 날씨와 약2.000명의 방문객의 방문으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진달래제의 수익금은 선교, 박문학교발전기금(교구소속의 박문 중 고등학교 건립 중)으로 사용 될 것입니다. 매년 각분원공동체에서는 이 바자회준비를 위해 초를 파거나 각종 판매 물품과 먹거리를 준비하며 일년 동안 진달래제를 준비합니다. 공동체 수녀님들은 준비과정의 힘든 시간을 보내지만 하느님의 섭리적인 돌보심과 공동체의 사랑을 다시 한번 체험하는 은총의 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총 50여품목의 물품과 먹거리로 풍성한 진달래제는 비록 신자가 아니더라도 주변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의 행사로 자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