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도로시 Mary Dorothy 수녀 ND 5469 PDF Download
(이전 메리 레이앤 Mary Rayanne 수녀)
도로시 앤 룰리 Dorothy Anne LULI
미국,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관구
출 생: 1940년 2월 10일 오하이오 루츠타운
서 원: 1960년 8월 1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2025년 8월 26일 오하이오 샤든, 건강 관리 센터
매 장: 2025년 9월 4일 샤든, 부활 묘지
조지와 메리(호슬러) 룰리 부부의 열한 자녀 중 여덟 째로 태어난 도로시는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도로시는 활발하고 웃음 가득한 이 시기를 소중히 여겼다. 부모님은 사랑이 넘치고 기쁨 가득한 마음과 깊은 신앙심을 지녔고, 가족은 삶의 고난 속에서도 늘 힘이 되어 주었다. 도로시와 형제자매들은 루츠타운의 작고 시골스러운 지역에서 자랐으며, 그곳에서 도로시는 감사함으로 가득 찬 소박한 삶을 배웠다. 8학년 때부터 수녀가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 클리블랜드 노틀담 아카데미의 수련자가 되었고, 1958년 2월 2일 청원자가 되어 입회했다. 착복식에서 메리 레이앤 수녀라는 이름을 받았다.
메리 도로시 수녀는 평생을 타인을 돌보는 데 헌신했다. 서원 후에는 오하이오주 캔턴에 있는 메리힐 요양원에서 봉사하며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기꺼이 도왔다. 1963년에는 샤든 본원 살루스의 식단 관리팀에 배치되었다. 수녀는 다재다능했다. 수련자 교육을 조직하고, 빵을 굽고, 쟁반을 준비하고, 모든 자매 환자들과 친구가 되어 주었다. 이곳에서 간호에 대한 관심이 자라났다. 메리마운트 병원 실무 간호학교에 입학하여 1972년 실무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19년 동안 메리 도로시 수녀는 계속해서 살루스 수녀들을 돌보았다.
수녀는 여러 요양 시설에서 보건 관리 책임자 또는 책임 간호사로 근무하다가 1999년 샤든 건강 관리 센터의 관리자 소임을 받았다. 친절하고 자상했으며, 환자 관리를 꼼꼼하고 능숙하게 지도했다. 2011년, 오하이오주 뉴베리에 있는 세인트 헬렌 초등학교에서 보건 교사로 새로운 사도직을 시작했다. 지난 14년 동안 수녀는 아이들의 필요를 돌보았으며 매일 아이들을 만나고 인사하면서 기쁨을 느꼈다.
끊임없이 성장하는 대가족을 향한 수녀의 사랑은 헤아릴 수가 없었다. 수녀는 가족 구성원들이 일상생활의 기쁨과 고통을 함께 나눌 때 충실한 지지자가 되어 주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동체의 모든 수녀들을 향해서도 아낌없이 사랑, 존경, 기도, 보살핌을 베풀었다.
메리 도로시 수녀는 이렇게 기록했다. “내가 몸 담았던 사도직과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내려주신 은사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그분의 사랑은 내가 섬기는 사람들을 통해 생생하게 드러났다. 또한, 나의 사랑과 연민, 그들의 삶의 이 소중한 시간에 기꺼이 함께하려는 마음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이 그들에게 현존하기를 기도한다.”
메리 도로시 수녀가 평화의 안식을 누리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