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타우젠드 옥스, 회교도 이웃들과의 연대

2015년 성탄, 메리 레베카 케네디 수녀와 베티 메 빌레인 수녀는 코네죠 밸리 종교간 공동체에 합류하여 캘리포니아 벤투라 카운티의 회교도 공동체와의 작은 연대의 몸짓에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는 코네죠 밸리 종교간 공동체가 여러 종교간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조직했습니다.

약75 명의 비 회교도들이 회교도 공동체와 그들의 가치와 신앙을 지지하고 여하한 형태의 회교도 혐오주의를 거부하기 위해 그들과 함께 섰습니다. 우리는 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평화와 연대로 보행자들에게 인사하며 회교도 사원 앞 잔디에 모였습니다.

모든 참석자들은 금요일 주마 기도를 드리는 회교도 공동체와 함께 하도록 초대되었습니다. 우리는 특별히 “기독교의 가장 거룩한 날인 성탄절에” 자신들을 지지하기 위해 모인 방문객들에게 정중히 감사하는 이맘 파텔의 말을 경청했습니다. 또한 그는 회교는 평화와 타인에 대한 존중의 종교이며 극단적인 종교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란이 우리가 하루 다섯 번 기도한다고 하면, 우리는 여섯 번 기도하지 않습니다.” 이맘 파텔은 이런 말도 했습니다. “회교도에게는 모두가 회교도 이전에 인간입니다.” 모임을 떠날 때 우리는 도너츠와, 감사로 가득한 포옹과 입맞춤을 받았습니다.

이맘 아메드는 센터의 웹사이트에 다음과 같은 성명을 올렸습니다.

코네죠 밸리 회교 센터는 비극적인 산 버나디노 총기난사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 사고로 부상당한 이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는 미국 회교도 조합(USCMO)가 단체로 만든 아래의 성명을 공유합니다.
“전국적, 지역적 지도자격 회교도 기구의 연합체인 미국 회교도 기구는 산 버나디노 총기난사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전하며 부상당한 이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본 기구는 이번 사건과 모든 폭력적 행위를 규탄한다. 이러한 만행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본 기구는 이 무분별한 공격에 우선적으로 대응한 이들의 신속하고 용기 있는 대처에 찬사를 보낸다.”
수녀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도록 초대받은 것은 라 레나 고등학교 학부형인 성공회 전도사 쥴리 모리스를 통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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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성탄절에 우리는 회교도 형제 자매들과 함께 그들의 금요일 기도에 참여했다.

(우) 우리는 회교도 지역 공동체를 지지하고, 그들을 소중히 여기며 신뢰하고, 모든 형태의 회교도 혐오주의를 규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