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방갈로르 아시아-오세아니아 현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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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4일 아시아-오세아니아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온 수녀들을 맞이했을 때, 우리는 “다양성 안의 일치”에 대한 깊은 이해를 실감했습니다.

우선, 우리가 국제 수녀회라는 사실은 커다란 기쁨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마리 진이 수녀, 마리아 쥴리 수녀, 마리 파우스티나 수녀와 인도네시아의 마리아 율리타 수녀, 마리아 에타 수녀를 환영하며 참으로 기뻐했습니다.

수녀들은 며칠간 본원에 머물고 근처의 공동체들을 방문했습니다. 아사람 체험이나 피라미드 사원이라 불리는 명상 센터도 잠깐 둘러보았습니다. 미소레에 고대 역사가 숨어있기 때문에 이곳은 그들에게 경이의 방문 장소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삶의 방식, 기도 방식, 음식을 먹고 함께 담소를 나누는 여러 방식들을 통해 우리의 상호 국적과 상호 연결성을 연관 지을 수 있었습니다. 수녀들은 모두 아주 단순했고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으며 겸손하고 사랑이 많은 이들이었고, 우리와 머무는 매 순간을 즐겼습니다. 1월 31일에 작별을 고했던 것이 그들에게나 우리에게나 무척 힘든 일이었지만 계속 일정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며칠간의 기억은 우리 마음속에서 지울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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