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D-USA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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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들은 미국 14개 주뿐만 아니라 로마, 니카라구아, 우간다에서도 모여왔습니다. 비행기, 버스, 자가용을 타고 말이지요. 그리고 나눔을 하고 웃고 노래하고 경청했습니다. 수도 생활의 미래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으며, 모두 노틀담 수녀회의 십자가를 걸고 있었습니다.

미국 관구들이 2020년까지 “하나가 되기”위해 움직이고 있으므로, 미국의 4개 관구 소속 400여명의 수녀들이 오아이오 콜럼비아에서 모여 SND-USA “공유된 미래를 감싸 안으며”라는 주제의 회합을 가졌습니다.

수녀들은 7월 23일 목요일부터 도착하기 시작해서 금요일에 전례에 참석하고 총장 크리스틴 배틀즈 수녀의 기조 연설을 들었으며 원탁 각 수녀들이 그들의 희망과 꿈에 대해 응답하며 서로 나눌 수 있도록 원탁 토의에 참석했습니다.  주말 내내 “사명을 위해 하나가 되기,” “하나가 된다는 것의 의미,” “행정, 그리고 하나 되기,” “하나가 되기 위한 다음 단계”등이 다루어졌습니다. 매 주제 마다 원탁 토의가 따랐습니다. 4관구의 회원들의 나눔을 고무할 수 있도록 자리를 조절했습니다. 이러한 배려의 정점은 주일 아침 캘리포니아 관구의 리니 휴버드 수녀가 “저는 함께 할 미래 속에서 여러 가지를 듣고, 소중히 여겼고,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대화가 우리의 공유된 카리스마와 개별적 은사에 비추어 시대의 필요를 식별하는 활력 있는 노틀담 분원 공동체를 위해 필요한 것을 드러내 주었습니다. 저는 우리 18번 탁자의 어느 누구와도 함께 살고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도 제 관구 소속이 아닌데, 이 모임 전보다 첨예한 관구별 정체성이 이제는 훨씬 덜 중요하게 보이고, 이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희망적인 마음이 듭니다.” 라는 말을 했을 때였습니다.

코뮤니티웍스 주식회사의 도나 피페와 마크 클라그는 토의를 촉진하도록 도왔습니다. 코뮤니티웍스는 사회적 변화를 위한 행동을 취하고자 창조적 비전과 목적의 일치, 투신 안에서 조직에 연계하는 자문 회사 입니다. 지난 20년간 이들은 수도 공동체의 새로운 행정 체제를 탐구하고 개발시켜왔습니다. “톨레도에서는 본원 부지 매각을 검토하면서 몇 년간 도나와 마크와 함께 일하고 있는데, 이들은 하나로 합병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4개 미국 관구들을 돕고 있기도 해요.”라고 톨레도 관구장 메리 들로레스 개트리프 수녀가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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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세션뿐만 아니라 “비커밍 파이어” 쇄신 그룹과 여러 금경축 그룹, 서원그룹을 위해 점심 모임도 마련되었습니다. 게다가 텍사스 현장 체험, 남미계 사도직, JPIC인신매매 비누 사업과 다른 여러 가지를 탐구하기 위해 사도직 관련 모임도 가졌습니다. 점심 모임은 다른 관구 소속 수녀들을 더 많이 만나고 새로운 방식으로 서로를 더 잘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수녀들이 온갖 게임을 즐기고 춤을 추고 느긋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미사는 금요일 아침과 토요일 오후에 있었으며, 톨레도 관구의 챨스 싱글러 신부와 클리블랜드의 로저 그리스 주교가 집전해주었습니다. 강론에서는 둘 다 미국 전역의 노틀담 수녀들이 지닌 기쁨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두 집전자 모두 “기쁨은 하느님 현존의 분명한 표징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모임의 계획을 도운 샤든 관구의 샐리 휴스턴 수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쁨이 눈에 보여요. 수녀님들 하나 하나가 자신의 활기를 가져와서 방안에는 온통 긍정적인 분위기에요.”

더블 트리 호텔 이벤트 조율 담당인 캐리 부어즈는 회의를 계획한 수녀들에게, “더블 트리 스탭들이 수녀님들한테서 받은 감사를 무척 고마워합니다. 이런 그룹은 본 적이 없어요!”

“우리 그룹은 희망에 넘치고 에너지로 가득했어요. 전미에서 모여온 노틀담 수녀들과 함께 한 일은 제게 우리의 “하나됨”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라고 커빙턴 관구의 진 마리 호프만 수녀가 밝히며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좋은 경험이었고 이 경험은 제 마음속에 살아있어요. 앞으로 놓여있는 일들이 정말 기대되고 노틀담 수녀회의 회원이라는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