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살라베리에서의 선교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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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아파레시다 성모님 관구는 남미에서 해외 선교를 하고자 하는 수녀들의 갈망에 응답하여 페루 살라베리에서 선교 계획을 시작했습니다. 선교 정신으로 영감을 얻어 마리아 로즐렌 수녀, 미리암 테레시냐 수녀, 마리아 로레니 수녀는 트루히요 교회에서 봉사하는 도전에 응했습니다. 그들은 아동 사목, 교리, 교황청 선교 사업과의 협력의 임무를 맡았습니다.

살라베리의 ND 선교는 가장 가난한 이들 가운데에서 아주 가난하게 시작했습니다. 지역에 통합하는 일과 교회의 현실은 도전적이었지만 수녀들은 예언자적 용기와 하느님의 좋으심과 섭리적인 돌보심에 대한 신뢰로써 이 도전에 대응했습니다. 새로운 문화와 다른 관습과 행동 양식에 적응하며 새 언어를 배워야 하는 어려움도 극복해야 했습니다. 해외 선교의 꿈은 이제 현실이 되었습니다. 

선교 초기에 좋으신 하느님께서는 샤론이라는 페루 청원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샤론은 마리아 샤론 수녀가 되어 2015년 5월 3일에 서원을 발했습니다.

현재 페루 선교는 계획으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가능성을 지닌 선교지 입니다. 우리는 페루 교회와 문화에 ND씨앗을 뿌리고 수녀회의 카리스마를 살리라고 부름 받았습니다.  수녀들은 트루히요 대교구와 치클라이요 교구에서 아동 사목에 협력하고 있으며, 만 1세가 안 된 영아부터 6세까지의 아동 700명과 20명의 임산부들을 돌보는 60명의 지도자들과 함께 16개 본당에서 사도직을 하고 있습니다. 아동 사목 외에도 한 수녀는 대교구 차원에서 교황청의 선교 사업에 협력하고 있으며 교리 교육 단체에 자문을 해 줍니다. 이 교리 교육 단체는 75개 본당과 130개의 사립, 공립 학교와 주립 학교에 가고 있습니다.

페루에서 우리 선교의 계속성과 풍성함은 우리의 손과, 주님의 부르심에 늘 새롭게 내놓는 응답 안에 있습니다.